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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의 이혼요구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아들과 며느리는 어린 나이에 만나 사귄지 얼마되지 않은 시간에 서로를 알아 가지도 않고 임신을 해 살고 있네요.

아들이 곧 군대를 가게 되는데 갑자기 군대를 가면 이혼을 하자고 한다는 말에 너무 놀라 할 말이 없네요.

육아로 2년 동안 유예를 해서 올 해는 가야하는 의무를 하지 말라고 해서 횡당한 요구에 말문이 막히네요.

서로가 전에 결정을 내린 일인데 갑자기 돌변한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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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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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폼폼
    상황자체는 힘드시겠지만
    아무나 만나 생각없이 서로 피임도 안하고
    애기 가진게 잘못인거죠.. 곧 군대가신단분이..
    며느리한테도 진짜 군대때문에 그런건지
    육아때문에 걱정이 되서 그런건지 물어보시고
    말도 안되는 대답하면 이혼하라고 하세요
    • 정수기지안맘
      작성자
      지역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이곳으로 내려와서 함께 생활하라고 하는데 싫다고 하네요.
      방법을 찾으려고 하기 보다는 회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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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폼폼
      아고.. 그냥 억지같기도 하네요
      아직 임신중인데 그럼 아기는 어떻게 키울건지
      물어보세요 이런건 아들이 책임지고 해야하는데
      다 해주시는 걸까요? 고생이시네요.. 힘내세요
    • 정수기지안맘
      작성자
      이미 애를 낳아 키우고 있는데 
      군대 문제가 생기게 되자 처음과는
      다른 생각으로 트집슬 잡고
      내려오지 않는다고 하니 더 문제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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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폼폼
      전 임신을 했다길래 임신중인줄 알았어요ㅋ
      군대가면 그동안 혼자 키워야 한단 생각에 그럴수도 있을거 같아요
      트집까진 아닌거 같아요 잘 설득해보세요
      같이 도와주다보면 생각이 바뀔수도 있고요
    • 정수기지안맘
      작성자
      아들이 생활비를 주고 있어서 저희가 큰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었는데 
      둘 사이의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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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폼폼
      맞아요 그래서 이혼소리가 나오는거겠죠...
      아내입장에선 어머니가 개입하면 싫을수도 있고요
      아들분이랑 아내분이 잘해결하실테니 그냥 지켜보는건 어떨까요
    • 정수기지안맘
      작성자
      저도 그쪽으로 결정을 내렸어요.
      두사람  모두 성인이고 처음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신중하게 결정하라고 많은 조언과 시간을 주어서  제 역할은 거기까지로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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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부부간의 문제가 따로 있지 않을까요.
    저희 아이들은 결혼한지 7년차인데 서로 따로 살고 있어요
    가끔 왕래를 하는데 아이는 낳지 않겠다.. 
    어느한쪽도 양보없이 각자 일을하고 있어서 부모가 해줄수 있는게 없더라구요
    개입할수도 해서도 안되지만 부부일은 잘 모르겠어요
    • 정수기지안맘
      작성자
      그래서 저도 되도록이면 개입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물어보니 주말에 아들이 애를 돌보고 게임만 하고 있다고 해서 맘을 내려났어요.본인들이 해결해야지 어른들이 어떤 조언을 해 주어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이 드네요.
  • 나나나이쁘니
    세상에 군의무는 해야하는건데 아직어려서 그럴가요 이혼이라니 며느리가 생각이없네요ㅠㅠ
    • 정수기지안맘
      작성자
      며느리도 군대 가고 나면 생활을 하는 것이 힘들것 같아서 그런 말을 한 것 같아서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해결방법을 찾아나가기로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