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를 따라 매일 걷다보면, 한여름에 한창 크나큰 꽃송이를 가녀린 가지로 버티기 힘들어 보였는데, 이 겨울엔 바람이 불어도 눈꽃이 무성해도몇날 며칠 비가 와도 그 꽃이 그대로 말라서 떨어지지도 꺽어지지도 않은 채로 그대로 색이 바랬다. 그대로 마른 채로 버티는 수국을 보면서 나의 미래도 자신감을 갖고 현재 상태에서 크게 나빠지지않게 잘 버텨내야겠다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