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갔다오너라 주말에 산에 못 가고 저녁에 만보만 걷고 왔어요. 간간히 부는 바람은 시원했지만 여전히 후덥지근하네요. 7월부터 꽃을 피웠던 나무수국은 한여름 더위를 오롯히 견디고도 여전히 예쁜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