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걸었던 산이 온통 밤나무들이었어요. 댐이 만들어질 때 주민들이 이주하고 사람들의 왕래가 적은 곳이라 그런지 산길에 밤이 많이 떨어져 있었어요. 이만보 걸으면서 밤도 줍줍하고 도토리도 몇 개 주운 보람찬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