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없엉
칼로리 낮은 콜드브루 자주 드시네요 좋은 시간 되세요
저는 40대 중반 주부인데요.
두 딸아이가 큰 애는 고등학생, 막내딸은 중학생이라 오후부터 밤까지는 거의 밖에 있어요.
차 안에서 픽업 대기하고 있던지,
카페에서 간단히 끼니 때우면서 음료수 마시면서 기다리는게 일상이에요.
그래도 큰 애 학교 학원 픽업 다닐 때는 여러 종류의 카페가 많았었는데요.
제가 사는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이제 거의 동네 카페 외에는,
브랜드 카페가 거의 없어지고요.
스타벅스만 동네마다 제일 좋은 위치에 입점해 있는 거 같아요.
아이들 기다리는 학원가 근처에 공간이 비교적 넓고 조용하고,
책이나 노트북 켜고 편히 기다릴 수 있는 카페는 역시 스벅이 제일 좋은 거 같아요.
몇년 째 거의 같은 일을 하니까 직원들도 잘 알고요.
안먹어본 음료나 커피나 샌드위치 케이크 없는 거 같아요.
직원 분들이 이거 좋다고 추천해 주는 메뉴도 있고요.
단 거 좋아해서 한동안 라떼에 케이크 잘 먹었는데요.
생각보다 칼로리가 너무 많이 나가서 요새는 사이드 메뉴도 잘 안 먹고요.
커피도 라떼 잘 안 먹으려고 하는데요.
그래서 요새 제일 잘 먹는 메뉴는 아아인데요.
아무 생각 없이 마시고 있다가,
아메리카노하고 콜드브루하고도 칼로리 차이가 나는 걸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아메리카노는 tall size기준 10kcal, 콜드브루는 5kcal로 칼로리가 매우 낮은 것을 알게 되서,
요새는 미리 가기 전 전화로 물어보고 콜드브루 미리 주문해서 마시는 편이에요.
기분 탓이기는 한데 맛도 훨씬 깊은 것 같이 느껴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