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배는 고프지만 배부르게 먹으면 부담스러울 거 같을 때 오이를 그냥 깎아서 먹곤 했는데 친구가 오이를 갈아서 먹어도 맛있다고 해서 오늘은 그렇게 만들어 먹어보았습니다. 다른 준비물은 없이 오이랑 간판만 있으면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특히나 새벽 시간에 시끄럽게 믹서기를 쓸 수 없으니 강판에 가볍게 갈아주는게 좋습니다. 오이의 시원한 맛은 좋았지만 아삭한 식감이 느껴지지 않아 조금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