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1시에 근력운동 수업 있었거든요. 수업 들으러 갈 때부터 어지러움증이 좀 있어서 수업은 겨우 겨우 했어요. 그래도 아침부터 소화까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점심도 안 사 먹고 조금 걷다가 꽃가게에 리본이 필요하단 말에 리본 만들러 우리 꽃가게 갔네요. 리본도 만들고 서울대병원 꽃배달도 해서 오늘 잠시 알바했어요.
소화가 잘 안되니 오늘 점심부터 안먹으려 했는데 엄마가 배를 드셔서 배는 두 쪽 먹어도 될 것 같아서 점심 겸 소화제겸 배 먹었네요.
원래 배를 좋아해서 배가 있으면 샐러드에도 넣어 먹으니까 아침에도 한쪽 넣어 먹었었거든요. 점심에는 2쪽이나 먹고 좋네요.
배접시 밑에 있는 건 식탁보가 아니고 우리 가게에서 꽃 장식에 필요한 오브제 만드는 중이랍니다. 지금 어머니가 열심히 천을 붙이고 있는 건데 내가 잠시 접시밑에 깔아서 마치 식탁보처럼 썼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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