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2쪽(속이 불편해서)

오늘은 11시에 근력운동 수업 있었거든요. 수업 들으러 갈 때부터 어지러움증이 좀 있어서 수업은 겨우 겨우 했어요. 그래도 아침부터 소화까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점심도 안 사 먹고 조금 걷다가 꽃가게에  리본이 필요하단 말에 리본 만들러 우리 꽃가게 갔네요. 리본도 만들고 서울대병원 꽃배달도 해서 오늘  잠시 알바했어요.

소화가 잘 안되니 오늘 점심부터 안먹으려 했는데 엄마가 배를 드셔서 배는 두 쪽 먹어도 될 것 같아서 점심 겸 소화제겸 배 먹었네요. 

원래 배를 좋아해서 배가 있으면 샐러드에도 넣어 먹으니까 아침에도  한쪽 넣어 먹었었거든요. 점심에는 2쪽이나 먹고 좋네요.

배접시 밑에 있는 건 식탁보가 아니고 우리 가게에서 꽃 장식에 필요한 오브제 만드는 중이랍니다. 지금 어머니가 열심히 천을 붙이고 있는 건데 내가 잠시 접시밑에 깔아서 마치 식탁보처럼 썼네요. ㅋㅋ

배 2쪽(속이 불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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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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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봉
    배가 소화 잘 된다고 하거든요
    근데 빈속에는 좀 안 좋지 않을까요 좀 부드러운 걸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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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지금 소화가 잘 안되서 아예 안 먹으려고 했는데 그냥 소화제 겸 먹었답니다. 개운하고 시원하니까 소화제가 되지 않을까요? 느낌만 소화제인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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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고
    저는 운동하다가 봉크(어지럼증)한번 맞고
    아찔한 경험을 한후에 
    운동전에 필히 간단한 액체 형태의 에너지를
    보충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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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아 운동하다 어지러운 거는 이름이 있군요. 저는 그렇다기보다는 수술하고 나서 체력이 떨어졌는지 생긴 거라서 비슷한가요? 가끔 그랬는데 몇달은 사실 잘 안 나타났거든요. 운동하다라기보단 보통 걷다가 많이 느꼈고 운동할 때도 가끔 느끼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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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뱌거 소화에 좋죠..
    당분간은 부드러운 유동식으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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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내일 아침 얼마나 속 괜찮은지 살펴보고 결정하려고요. 내일 아침엔 다시 좋아질 거 같긴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