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직원식당에서 고등어구이

10시에 글쓰기 수업 마치고 경아언니랑 서울대병원 대한외래 직원식당에서 나는 고등어 구이 먹고 언니는 묵은지닭볶음탕 먹었답니다. 메뉴가 달라진 건 거의 없는 일인데 내가 생선을 먹고 싶어서 C메뉴를 먹은 거랍니다 여기 닭볶음탕은 기본은 하거든요. 그쪽이 안전하지만 좀 손해를 보더라도 생선 단백질을 많이 챙겨 먹는 편이 아니라서 고등어를 골랐는데 확실히 반찬이 작더라고요.😅 그래서 양배추샐러드 2접시랑 밥반찬으로 오리엔탈드레싱 좀 더 뿌려서 한접시 더 가져왔답니다.

양배추샐러드(+견과류)2접시 고등어구이 잡곡밥(반그릇) 온두부찜 미역국(미역만 건져 먹음) 봄동겉절이 깍두기 양배추샐러드(반찬용)는 국물만 빼고 다 먹었답니다. 근데 고등어는 뼈도 많고 먹을 거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그래도 생선 먹었으니까 됐다 생각하고 앞에서 경아 언니가 먹는 묵은지 닭볶음탕이 훨씬 더 맛있어 보이긴 했거든요. 다음엔 닭볶음탕 먹어야지 생각했네요.😅

점심은 직원식당에서 고등어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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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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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그러게요 샐러드 없음 섭섭했겠어요..
    워낙 생선 먹기 쉽지 않아서한 선택인데 좀 아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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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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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어가 살이 조금 없었거든요. 그게 제일 속상했네요. 그것만 빼면 잘 먹었어요. 샐러드도 저렇게 왕창 챙겨먹고 특히 두부는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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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고
    고등어 구이와 양배추샐러드 조합이라니, 
    건강한 선택이네요! 🥗😄
    하지만 경아 언니의 묵은지 닭볶음탕이 
    더 맛있어 보였다는 건 공감해요 ㅋ ㅋ
    서울대병원 직원식당의 메뉴는 
    언제나 기대 이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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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제가 닭요리는 다 좋아해서 메뉴 적혀 있는 판 앞에서 살짝 엄청 고민을 했었답니다. 원래 직원 식당이 닭볶음탕 요리가 자주 나오거든요. 묵은지 닭볶음탕이라 더 맛있었겠지만 바로 그 묵은지라 많이 짤 거 같아서 약간의 배제를 하긴 했어요. 닭요리는 워낙 자주 먹으니까 고등어 먹자구 했지만 먹는 내내 조금의 후회가 밀려왔답니다.😅 그래도 먹을 때는 맛있게 먹을려고 노력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