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네오트로에서 한식부페

요가 수업 마치고 서울대병원 대한외래 직원식당에서 점심 먹으려 했는데 오늘은 양배추 샐러드가 아니고 마카로니 마요네즈 샐러드이더라구요. 결국 안 먹고 나와서 기독교100주년 기념관에 있는 [네오트로]라는 한식부페에서 점심 먹었어요. 8,000원 하거든요.

여기는 밥도 쌀밥과 잡곡밥중 고를수가 있고 반찬이 직원 식당만큼 싱겁진 않아도 맛있는 편이고  특히 샐러드가 거의 있고 후식 과일도 있답니다. 그리고 라면도 자기가 끓여 먹으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는데 나한텐 그림이 떡이 였죠😅

오늘은 양배추샐러드와 오렌지 따로 담고(여기다 가지고 다닌 견과류 뿌렸어요) 잡곡밥, 콩나물무침, 콩자반, 김치, 두부, 닭튀김 담고 우거지된장국도 담아왔어요. 근데 보통 때보다 반찬이 한두 개 모지라는 거 같아서 계속 쳐다보니까 김치전을 갖다 놨더라구요.

점심은 네오트로에서 한식부페

그래서 조금만 접시에 양배추샐러드 조금만 하고 김치전 두조각 갖고 왔답니다. 

먼저 양배추 샐러드부터 과일이랑ㅈ맛있게 먹고 단백질인 두부는 김치랑 먹고 그다음엔 밥이랑 다 같이 먹었어요. 여기는 맛은 있는데 그만큼 당분이나 간도 평균치는 되는 곳이라 다이어트 효과는 없지만 그래도 직원 식당 메뉴가 내 입맛에 안 맞거나 샐러드가 칼로리가 있는 샐러드일 때 이곳을 고려한답니다. 이곳 음식은 맛있더라고요.

점심은 네오트로에서 한식부페

1
0
댓글 8
  • 프로필 이미지
    안레몬
    한식부페 8천원이면 가격이 좋네요. 샐러드도 듬뿍 먹고 건강챙기기 좋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여기는 조금 간도 있고 튀김도 많이 나온 편이라 7600원짜리 병원 직원식당보다는 다이어트식은 안 되는데 그만큼 맛도 있어요. 그리고 과일을 꼭 챙겨준답니다. 400원은 비싸지만 비쌌다고 생각은 안 들어요.
  • 프로필 이미지
    야고
    양배추 샐러드 대신 
    마카로니 마요네즈 샐러드 나와서
    바로 손절 ㅋ ㅋ ㅋ
    가격이 8,000원으로 매우 합리적으로 보이네요.
    기독교100주년 기념관에
    네오트로라는 한식 부페 메모 쓱쓱~~
    
    • 프로필 이미지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오늘은 저 혼자 먹었거든요. 같이 먹는 언니랑 있었으면 그냥 먹었을거예요. 근데 예전에는 병원직원식당이 양배추 샐러드로 쭉 가더니 요즘에는 의견을 수렴했나 샐러드에 변화를 자주 주네요. 다른 사람은 좋을지도 모르는데 나한텐 좀 불리하답니다.
  • 프로필 이미지
    들꽃7
    한식뷔페 8천원 너무 좋지요 샐러드와 맛난 음식들로 잘 드셨네요 
    오늘도 맛나게 잘 챙겨 드셨네요 
    • 프로필 이미지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종류는 많지 않아도 맛도 괜찮고 특히 양배추 샐러드와 과일이 있는 게 나한텐 가장 좋아요.
  • 프로필 이미지
    장보고
    거기도 식당이 있군요.. 들어가본적은 없는데 요즘 시내서는 1만원이하는 찾기 힘들더라구요
    전을 서비스로 줬다니 센스 있네요
    • 프로필 이미지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한식뷔페 같은 곳인데 점심시간 조금 지나서 갔더니 볶음김치 반찬이 떨어졌나 봐요. 나는 어쩔 수 없다고 포기하고 왔는데 다른 손님들은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는데 조금 있다가 김치전을 새 반찬으로 내왔더라고요. 나도 얼른 가서 집어왔죠. 음식도 괜찮고 맛도 있는데 꼭 여기를 가면 몇백그람은 늘어요. 직원 식당보다는 칼로리가 더 있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