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바다
아들이 한동안 두구두구 그리워할 엄마 밥이네요 ㅠㅠ 어느 때보다 맛있게 먹고 갔겠어요 ㅠ
오늘 5시 30분 비행기로 미국떠나는 날
집에서 마지막 먹는 아침밥 챙겨줬어요.
점심은 서울역에서 사 먹고 저녁은 기내식 먹을 예정이라 든든히 먹고 가라고 했더니
싹 다 비웠어요
전자렌지에 데운 흑태찜은 사진에 빠졌어요
아들이 한동안 두구두구 그리워할 엄마 밥이네요 ㅠㅠ 어느 때보다 맛있게 먹고 갔겠어요 ㅠ
에구 괜히 마음이 짠할듯해요
역으로 가는 지하철까지만 배웅했어요 운전을 잘 하면 역까지 라이드 해 줬을텐데 미안했어요. 짐이 너무 무거워서요
미국으로 보내니 마음이 짠하네요 건강하게 잘 지낼거에요
적어도 1년간은 보고 싶어도 꾸욱 참아야겠죠. 작년 3월엔 이런 맘이 아니었는데 결혼은 기대하지 마라고 해서 그런지 오늘은 맘이 더 짠했어요
미국 가기전의 밥이 푸짐하네요 잘 다녀올 것 같아요
아침이라 이것저것 못 차려줬어요. 그래도 맛있게 먹고 가는 아들이 고맙네요
헉 너무 맘이 아프네요 ㅠㅠ 뭔가 슬퍼뇨 ㅠㅠ 무사히 잘 다녀오길 바라요 ㅠㅠ
감사합니다. 앞으로 1년 후 다음 여름에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탈 없이 공부 열심히 하길 바래야죠.
미국 보내는 마음이 찐하네요 잘 디녀 올것 같아요 많이 보고 싶어겠어요
조금 전에 비행기 이륙한다고 톡 왔네요. 다행인 건 옆에 자리 두 명이 안 타서 넓게 갈 수 있어요
미국 다시 들어가시나봐요 건강하게 잘 지내다 또 만나길 바랄께요
감사합니다. 또 1년 뒤에 보기로 하고 돌아갔어요. 11시간 비행하고 새벽 5시쯤 도착할 것 같아요
비행기 6시간 정도 넘어가면 진짜 죽겠던데 대단하네요 장거리 비행 하시는 분들은 진짜 대단해요
제가 먹는 수면유도제 반 알 먹고 자라고 줬어요. 자면 시간이 잘 가더라구요
싹 다 먹고 .. 건강하게 잘 있다 올 겁니다 암요!
감사합니다. 낼 새벽에 공항에 잘 착륙했다는 문자 오기를 손꼽아 기다려요
또 보게 될 그리움은 괜찮은 애닳음.. 인것 같아요.. 아들에게도 그럴것입니다
그렇겠죠. 1년만 참으면 또 만날 수 있으니 그 날을 행복하게 기다릴 수 있어요
아드님이 미국으로 공부하러 갔군요. 1넌 동안 못보신다니 많이 슬프시겠어요. 저 그 마음 너무 잘 압니다. 제 딸도 미국에 살거든요.
따님 많이 보고 싶으시죠? 요즘은 화상통화도 하고 자주 얼굴은 볼 수 있어도 명절이나 생일 때 함께 할 수 없으니 그럴 때가 제일 많이 보고 싶어요
우리 딸은 코로나 직전에 떠나 아직 한국에 나오지 않았네요. 결혼을 하고 떠났고 직장 다니니까 시간을 내기가 힘든가 봐요. 올 가을에 제가 한번 딸 보러 갈까? 생각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