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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미역국 끓여 생일상 차려줬어요😊😍

오늘이 제 생일이거든요.

해마다 새해가 바뀌는 첫날이 생일이라

어릴 때부터 다른 형제들 생일은

엄마가 깜빡하고 지나간 적이 있어도

제 생일은 절대 그냥 지나간 적이 없이

꼭 미역국에 찰밥 해 주셨었어요.

 

남편이 손수 미역국을 끓여서 찰밥은 아니라도 솥밥해서 냉장고 밑반찬 총출동해서

생일상 차려주네요.

설겆이는 아들이 해 준대요.

벌써 생선 다 받았네요 ㅎㅎ

남편이 미역국 끓여 생일상 차려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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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 러브로즈
    부럽! 부럽! 부럽습니다!...
    저희들은 할아버지 할머니생신 때문에 생일상을 못 받아서
    한때는 불만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다 그립습니다 그리고 보고  싶어요
    북동님한테 괜히 질투가 납니다 ㅋ ㅋ
    축하해요!^-^
    • 러브복동
      작성자
      할아버지ㆍ할머니 모시고 사셨군요.
      대단하세요. 어른들 계셔서 손주들은 생일상도 제대로 못 받으셨다니 참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그래도 그 때 어린시절이 그리우시군요
  • 모야Lee진모
    와우 정말이지 화목한 가정이며 자상한 신랑분을 두셨네요.
    생일 축하합니다🥳
    • 러브복동
      작성자
      감사합니다. 남편이 미리 선물로 옷도 사 줬고 오늘은 저를 위한 시를 지어서 낭독해주어서 감동했어요
  • 뇌순이
    생일 축하합니다 
    • 러브복동
      작성자
      감사합니다. 뇌순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하시는 것 모두 이루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 프로필 이미지
    른워
    생신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러브복동
      작성자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아침부터 남편과 아들이 다 해 주고 전 점심 때 만들어 놓은 미역국에 있는 반찬 꺼내 편하게 먹고 저녁엔 치킨 시켜먹었어요
  • 지니5237092
    축하드려요.첫날 생일상이라 더 의미가 있는것 같네요
    • 러브복동
      작성자
      감사합니다. 아들들도 엄마 생일은 늘 잘 기억하고 공휴일이라서 좋아요
  • 아몬드초코볼
    정갈한 한 상 차림이군요~  가족이 저마다 생일 이벤트를 해 주었군요 ㅎㅎ
    • 러브복동
      작성자
      어제 점심만 제가 차리고 아침ㆍ저녁은 저 대신 가족들이 다 준비해 주었어요
  • 제벌
    새해 첫날이 생일이시군요ㅎ
    신기하네요
    • 러브복동
      작성자
      ㅎㅎ 그래서 아들들도 절대 안 잊어버리고
      새해만 되면 저한테 편지쓴다고 바빴었어요
  • 따뜻한언니
    부럽네요 
    남편은 남의편인줄 알고 살았는데
    그렇치않은  남편도 있군요
    생일 축하드려요
    • 러브복동
      작성자
      ㅎㅎ 감사합니다. 가끔은 전혀 공감 못 하고 남의 편일 때도 있긴 해요
  • 월^^
    와~ 생일 너무 축하드려요!! 남편분이 미역국 정말 잘 끓이시는 것 같아요! 저 누릉지 밥 좋아하는데 밥에 누릉지 있는 것 같네요 
    구수하고 정말 맛있어보여요~~ 
    올해도 즐거운일 가득하시길 바래요~
    • 러브복동
      작성자
      감사합니다 월님
      누룽지는 솥밥해서 누룽지 만들 수 있거든요.
      저도 누룽지 정말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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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sarang
    남편 자랑하시는거죠?
    자랑할만하네요~~
    
    저도 미역국 끓여 봤는데 쉽더라고요
    쫒겨나기전에 잘 해야지요
    선물은? 했더니 ....디올...큰일났습니다
    • 러브복동
      작성자
      ㅎㅎ 부인께 잘 해 드리는 것 같아요. 미역국도 쉽게 끓이시고 선물도 하시고 다복해보이십니다. 
  • 화유수
    대단한 부군이시네요,
    • 러브복동
      작성자
      칭찬 감사합니다. 상대방이 나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만큼 상대방을 위하면 서로서로 잘 하게 되는 것 같아요
  • roh69
    남편이 차려 준 생일상 받으면 너무 감격스럽겠어요.
    저희 남편도 엄청 자상한 편인데도 요리는 안해주더라고요.
    • 러브복동
      작성자
      옆에서 좀 도와줬어요 미역도 두번 정도는 헹궈야 하고 물기 꼭 차서 참기름에 볶으면서 국간장으로 간 좀 해야된다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