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 한 가득 저녁 밥상

시댁에 와서 저녁 먹어요. 원래는 밖에서 저녁을 먹으려 했는데 비도 오고 해서 코다리찜만 시키고 집에 있는 국과 나물로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나물들이 너무 많네요. 취나물, 고사리나물, 가죽나물 반찬은 이미 있었고 엄나물과 시금치는 제가 무쳤어요. 국은 죽순, 표고버섯, 고사리가 들어간 들깨탕이라 영양 가득하고 너무 고소하네요. 

있는 나물만 해도 많은데 코다리찜에 나물이 세 가지나 더 딸려 왔네요. 오늘 또 과식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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