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5273494
탱글탱글한 굴의 향이 확 느껴집니다.
피굴이라는 것은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음식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는 전남 고훙 지역에서는 명덜니나 제사 혹은 잔치날 상에 오르는 음식중 하나입니다 물론 겨울에만 먹을수 있는 계절별미이기도 하지요.
피굴이라는 어감이 주는 피라는 단어가 오해할수 있지만 진짜 의미는 껍질피. 굴을 껍찔채 삶아서 알맹이를 까며 나온 국물까지도 육수로 사용하는, 요리재료로 삼는데 여기서 유래되는 말입니다.
단 따뜻하게 멋는 음식이 아닌 차게 먹어야 제맛을 느낄수 있는데요. 여기서 사용되는 굴은 잔알이 아니라 알이 제법 굵어서 수저로 국물까지 떠서 한입에 넣으면 데코용으로 올린 쪽파의 알싸함과 굴의 고소함 그리고 바다의 향긋함이 어울어져 정말 맛있답니다. 그릇째 벌컥벌컥 하고 싶으실수도 있어요.
굴을 좋아하신다면 꼭 드셔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