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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굴무침이 비쥬얼이 좋네요 맛있겠네요
겨울철에 가장 잘 어울리는 별미 중 하나가 바로 굴무침입니다.
갓 까낸 싱싱한 굴을 미나리, 오이, 파프리카와 함께 버무려내면 바다의 향기와 산뜻한 채소의 향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겨울의 정취가 퍼집니다.
먼저 고춧가루와 간장, 참치액, 설탕, 마늘, 물엿, 깨소금, 참기름을 섞어 만든 양념은 10분 정도 숙성시켜 깊은 맛을 내는데, 이 과정 덕분에 양념이 더욱 조화롭게 어울립니다. 저는 겨울이라선지 미나리를 못 넣어지만요,,. 있는 걸 전제로 미나리는 아삭한 향긋함을, 오이는 시원한 청량감을, 파프리카는 달콤한 산뜻함을 더해 굴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한층 살려줍니다. 무엇보다 굴 특유의 바다향이 양념과 채소의 깔끔한 맛과 만나 비린내 없이 담백하고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 따뜻한 집안에 앉아 굴무침 한 접시를 맛보면, 바다와 들판의 향이 동시에 느껴져 계절의 풍미를 온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매콤하면서도 달큰한 양념이 굴의 촉촉한 식감과 어우러져 술안주로도 좋고 밥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굴을 이렇게 무쳐내면, 그 자체로 계절의 선물이자 건강한 한 끼가 됩니다.
올 해 진짜 넘 추워서 여행못가는데 겨울바다느낌이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