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nkle
맞아요. 그래서 죽은 사람들만 불쌍하다는 소리가 있나봐요. 인간관계에 너무 신경 쏟을 필요 없는것 같아요.
회사 생활하면서 같이 일하는 동료가
세상을 떠나는 일을 겪은게 몇번 있음
본인 스스로 세상을 떠난 사람도 있고
지병으로 돌아가신분
갑자기 시고로 돌아가신 분 등..
근데 웃긴건 사고가 나고 애도하고 슬퍼하는건
길어야 2일까지..
그 이후에는 누가하나 슬퍼하는 사람없고
그 자리는 다른 사람으로 채워지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회사는 다시 돌아감
처음엔 겪었을 땐 너무 현타와서
어리둥절 했는데 이것도 몇번 겪다보면
나도 그렇게 됨
우린 그냥 회사에 귀속된 부품일 뿐이고
나 하나 없어져도 아무런 영향이 없음
혹여 본인이 대기업 다닌다고 뭐라도 되는듯
우쭐된다거나 사내 인맥 관리한다고
에너지 쓸 필요가 전혀 없음
그런 에너지는
내 가족에게만 쏟도록
내 인생에 내 가족과 친한 친구 몇명이면 충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