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맛있는 게 얼마나 많아. 여름엔 수박도 달고, 봄에는 참외도 있고, 목마를 땐 물도 달잖아. 그런 거, 다 맛보게 해주고 싶지 않아? 빗소리도 듣게 하고. 눈 오는 것도 보게 해주고 싶지 않아?" 낭만 치사량이네 이런 감성이 한국문화에서는 점점 옅어지고 있다는게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