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
히트 쇼크는 추운 곳에 있던 사람이 욕실처럼 따뜻한 곳에 들어가면 혈압이 뚝 떨어지며 현기증을 느끼거나 심하면 실신하는 현상이다. 이때 넘어지면서 욕조나 변기, 세면대에 부딪혀 골절이나 뇌진탕 같은 심각한 부상을 당한다.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일으키기도 한다.
너무 젊은 나이인데 안타깝고 황망하네요 ㅠㅠ
기사보고 극단적 선택인가 너무 놀랬는데 그건 아니고 불의의 사고라고 하네요
목욕하시면서 그렇게 되었다고 하는데
정말 가슴이 아파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빅애플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사망과 관련해 "경찰의 검시 결과 사건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처럼 전했다.
'불의의 사고'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나카야마는 지난 6일 오전 도쿄 시부야구 자택 욕실에서 쓰러져있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사망을 확인한 뒤 그동안 사인을 조사해왔다.
배우 겸 가수인 나카야마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1995년 영화 '러브레터'에서 여주인공으로 등장해 과거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러브레터'는 첫사랑의 추억을 그린 작품으로 1999년 한국 개봉 당시 140만 명을 동원했으며 이후에도 여러 차례 재개봉했다.
나카야마가 눈으로 뒤덮인 홋카이도 설원에서 간절히 외치는 "오겐키데스카, 와타시와 겐키데스"는 한국에서 코미디로도 패러디될 정도로 명장면으로 기억됐다.
나카야마는 정재은 감독의 '나비잠'과 이재한 감독의 '사요나라 이츠카' 등 한국 감독 작품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출처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