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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에 구운 캐슈넛 직접 먹어본 후기

천일염에 구운 것인지 그냥 소금을 뿌린 것인지 먹으면 짭짤하다. 이것은 남편이 베트남 출장을 다녀오면서 사온 것이 아니라 거기 베트남에 있는 사업차 아는 사람이 사 줬다네.

매번 출장 다녀오면서 한 통씩 갖다 주는데, 캐슈넛이라고 한다.

이건 구운 것이라 난 그대로 먹는다. 그러니까 껍질째 먹는다. 그래서 어떤 것은 무척 짭다. 그러든 말든 난 껍질 안 벗기고 안까고 먹는데 남편은 꼭 껍질을 깨끗이 까고 털고 먹는다. 짜서 그렇게 먹는다고 한다. 

견과류의 일종인데, 통에 붙은 상표같은 것에는 통 알 수 없는 베트남 글이라서 번역해 보니 찬일염에 구운 캐슈넛이라 하는 걸 알 수 있더라. 

맛은 좋다. 고소하다. 그러나 서너개 먹으면 배 부르다. 크기가 커서 그런 게 아니라 먹으면 금방 목이 마르다. 

먹다가 심하게 짜서 그게 문제인데 껍질을 탈탈 깔끔하게 없애고 먹으면 괜찮다.

잘 챙겨 먹어야겠다. 이건 뚜껑을 한 번 따면 14일 이내에 다 먹어치워야 하는데 에그 14일 넘어버렸다. 얼른 내 입에 털어넣어야겠다. 오늘 내일로 다.

이건 진짜 겁나게 맛있는 것은 아닌데 간식 거리로 이만한 건 없을 것이다. 챙겨 먹어야 하는 게 귀찮아서 그렇지. 

천일염에 구운 캐슈넛 직접 먹어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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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내겐공주가있어
    작성자
    사진이 좀 뿌옇네. 처음엔 눕혀서 찍었다가 좀 그래서 세웠더니......
  • 쩡♡
    천일염에 구운 캐슈넛 맛있겠어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 프로필 이미지
    tradingcom
    천일염에 구운 캐슈넛이네요
    맛있겠네요 
  • 지니5652174
    케슈넷
    몸에좋은것 아시죠~~
    모두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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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기지안맘
    단짠한 천일염에 구운 캐슈넛 맛있게 드셨네요.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