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랑 한 50분 걷고 3시 30분쯤 다시 꽃가게에 도착해서 발이 아파서 5시까지 커피 마시면서 쉬다가 엄마랑 다 같이 나왔어요.
중간에 엄마는 팔이 아파서 정형외과 가시고 라떼랑 집근처 명륜공원 산책 포인트까지 받고 집에 들어오는 길에 만 보 넘겨서 계단오르기 하고 들어가려는데 엄마가 전화가 왔더라구요. 병원에서 나왔다 나와서 동생 김밥 사 간다고 그래서 아파트 정문에 가서 엄마 올 때까지 기다렸어요. 기다리는 동안 댓글 썼네요.
집에 들어오니 5시 48분쯤 됐고 라떼 발 닦는데 라떼가 뭐가 마음에 안든지 만지는 것 자체를 싫어해서 겨우겨우 하고 저녁밥까지 겨우겨우 먹였답니다. 불만을 얘기하는 거 같긴 한데 라떼가 진짜 원하는 게 뭔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한참 마음대로 있게 하다가 누나 하만챌 사진 찍겠다고 하라니까 그건 또 금방 포즈 취해 주네요.
12,100보 걸었어요.
물도 집에 와서 2컵 더 마셔서 2리터도 완료.
혈압은 어제 분명히 정상이었는데 오늘은 주의로 나오네요. 뭐가 문제였을까요?
하긴 오늘 아침부터 스트레스 받을 일이 좀 많았어요. 오후에는 라떼가 하도 울부짖으니까 얘가 진짜 큰 문제가 있을까봐 머리가 되게 아팠구요. 내일 병원에 가야 하나? 걱정으로 머리가 무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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