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플라워카페에서

엄마한테 가려고 10시 13분에 나와서 47분쯤 걸려 병원 도착해서 엄마 손톱 깎아드리고 오늘은 좀 괜찮아진 엄마랑 얘기 좀 나눈 다음에 11시 33분에 나왔답니다. 빨리 지하철 타고 대학로 갔지만 플라워카페 오니까 12시 18분이더라고요. 바로 근무 시작했는데 오늘 점심시간은 조용했어요. 점심시간 끝나고 이모는 퇴근하시고 혼자 있으면서 점심 차려 먹었어요. 먼저 계란이 3개만 있어서 다 삶아서(2개는 냉장고에) 샐러드부터 만들기 시작했어요.

집에서 아침에 챙겨온 샐러드 도시락.

야채믹스 1팩과 통에 당근 생고구마 파프리카 아삭이고추 채썬사과 넣고 팽이버섯볶음 양배추라페, 초당 옥수수, 햄프씨드까지 챙겨왔어요.

점심은 플라워카페에서

가게 와서 야채믹스 씻어서 밑에 다 깔고 갖고 온 야채도 그 위에 올리고 수제요거트드레싱 2스푼 뿌리고 중앙에 그릭요거트 담고 발사믹 식초 조금 뿌리고 가장자리에 방울토마토와 계란 1개 썰어서 두르고 토핑으로 삶은 병아리콩, 블루베리와 견과류, 시리얼까지 뿌려서 만들었어요. 

우선 샐러드만 만들어서 먹었답니다. 이거 다 먹고 양이 작으면 더 만들어 먹을 생각입니다. 먹으면서는 배부른 것보다는 졸려가지고 눈이 자꾸 감겼답니다. 그릭 요거트도 듬뿍 있고 먹으면서 맛있었는데 왜 이렇게 졸렸는지 모르겠어요. 

월화 일찍 일어나서 좀 힘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 어제 양배추라페 만들어서 몸이 지쳐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오늘 아침도 일찍 일어나서 빨래하고 널고 나왔거든요. 그랬더니 내 몸이 좀 힘들다고 나한테 시위하나 봐요. 밥 먹으면서 살짝 졸았답니다. 졸려서 눈은 못 떠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런데 졸려서 그런지 커피 넣은 걸 먹고 싶더라고요. 

점심은 플라워카페에서

처음부터 샐러드 먹고 요거트 팥빙수 먹어야지 생각했거든요. 근데 졸리니까 팥빙수에 에스프레소  샷2개 넣어서 커피 요거트 팥빙수 만들었어요.

바닥에 커피 투샷 넣고 얼음 어느 정도 올린 다음에 요거트 조금이랑 팥(율무차가루 조금 뿌렸답니다) 조금 넣고 다시 얼음을 마저 올리고 그 위에도 수제요거트와 팥올린 다음에 토핑으로 내 시리얼과 견과류 올렸답니다. 연유 같은 건 빼고 블루베리도 넣지 않고 그냥 견과류와 내 시리얼을 조금 더 넣어서 푸짐하게 보이네요.

점심은 플라워카페에서

우선 너무 졸려서 밑에 있는 커피를 위로 좀 올려서 먼저 커피부터 한 모금씩 했네요. 살얼음이 커피의 씁쓸한 맛을 내면서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섞어서  먹었는데 커피의 쌉싸름 맛과 단팥의 단맛, 견과류와 시리얼의 고소한 맛까지 여기저기 다양하게 씹히는 게 좋았답니다. 그러면서도 기본의 차가운 빙수 얼음은 졸린 나를 다 깨우는 거 같더라고요.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답니다. 물론 팥이 좀 많이 씹힐 때는 많이 달콤했답니다.ㅋㅋ

점심은 플라워카페에서

그렇게 먹고 가게에 있는 땅콩도 좀 더 먹었네요.  아무 생각 없이 땅콩을 제법 먹었어요. 좀 배부르게 먹어서 아차 싶은데 아까 샐러드랑 팥빙수로 배가 부른거겠죠? 견과류로 배부르면 안 되는데😅

마그네슘까지 챙겨서 점심도 푸짐하게 완료.

마그네슘 섭취 시간이 상당히 늦긴 했네요.😝

점심은 플라워카페에서

0
0
hub-link

지금 샐러드를 주제로 7.6만명이 이야기 중

댓글 10
  • 프로필 이미지
    정수기지안맘
    오늘은 점심 잘 챙기셨네요.
    야채와 과일 골고루 넣은 샐러드에 견과류 듬뿍 넣은 시원한 견과류빙수로 맛도 영양도 풍부하게 잘 드셨네요.
    • 프로필 이미지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잘 챙긴 했는데 이렇게 따로 챙기니까 오히려 좀 더 많이 챙겨 먹은 것 같아요. 거기다 마지막에 땅콩까지 과잉을 했나봐요🙂‍↔️
  • 자스민꽃
    견과류가 원래 배부른 간식이잖아요^^
    그와중에 빙수가 전 땡기네요 ㅋ 더워서 그런가봐요 
    • 프로필 이미지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맞아요😅 워낙 좋아하는 거니까 손쉽게 생각하지만 적당량이 좋은건데 그 적당량으로 충족이 안되요😆
  • 프로필 이미지
    장보고
    커피빙수 괜찮은데요.. 커피와 요거트 그리고 견과류의 조합이라니 신박해요
    한번쯤 먹어보고 싶은 비쥬얼이네요
    • 프로필 이미지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빙수는 워낙 좋아하고 저당으로 만들다 보니까 연유대신 요거트를 넣어 만드는데 오늘은 카페인까지 한꺼번에 먹으려고 했네요. 커피를 넣으면 쌉싸름한 맛이 더해져서 호불호가 갈릴것 같아요. 커피를 많이 좋아하신 분한테 추천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애플짱
    커피빙수 맛이 궁금하네요 
    점심 샐러드와 빙수 든든하게 잘 챙기셨어요 👍
    • 프로필 이미지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내가 워낙 단맛을 줄여놔서 빙수 먹는데 쌉쌀한 맛도 났답니다. 물론 팥이랑 같이 먹을 때는 달달한 맛까지 더해져서 맛있었어요.
  • 어트지니요
    점심 맛나게 챙기셨네요
    하루를 늘 부지런하게 보기좋아요
    • 프로필 이미지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보통 때는 부지런하려고 노력하는데 요즘은 상황상 부지런할 수밖에 없네요. 부지런한 건 좋은 거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