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금요일 아침

이제 6시 알람도 못 들을 것 같아요. 

어제 덥다고 비 오는데 창문도 열어놓고 선풍기 틀어놓고 자도 후덥지근해서 잠을 잘 못 잤거든요. 오늘 아침은 물 먹은 스펀지처럼 축 늘어져서 7시 넘어서 겨우 일어났답니다. 

그래도 기상해서 스펀지에서 물 짜듯이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늘리고 비틀고 짜내기 시작했어요ㅋㅋ

비오는 금요일 아침

더 자라고 침대에서 조용히 내려왔지만 스트레칭하고 있는 사이에 내 방 구석에 와서 자리잡고 누워있네요. 

어저께 새로 주문한 귀덮개가 오긴 왔는데 내가 사이즈를 잘못했는지 작더라고요. 지금 교환을 기다리고 있는데  당분간은 저 레이스 계속 보게 생겼어요.ㅋㅋ

비오는 금요일 아침

팔운동하고 허리 운동, 폼롤러로 몸 풀어주면서 마무리했답니다

비오는 금요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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