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45분 알람 듣고 일어나 화장실 갔다가 스트레칭만 하고~
라떼 침대에서 곤히 자길래 같이 나가는 건 거의 포기했답니다. 강아지는 잠이 중요하니까라고 생각했죠.
나는 빨리 서두른다고 서둘렀지만 몸무게 재고 공복물, 약 먹고 나갈 준비하는데 거의 한 시간이나 시간을 썼답니다.😅
아 근데 몸무게가 1.3kg이 쪘어요🤣 어제 아침 점심 잘 먹고 점심 다 먹고 바로 땅콩을 간식으로 많이 먹고 더 이상 안 먹어야지 했지만 집에 와 챌린지 정리하면서 밤 되니까. 너무 궁금해서 라떼랑 또 견과류를 나눠 먹었답니다. 결국 또 제법 견과류를 먹고 잤답니다. 아이고 이러니까 저녁을 안 먹은 보람이 없죠. 벌써 점심때 땅콩을 많이 먹었기 때문에 저녁을 먹을 수도 없었지만...
그제는 어지럼증이 심해서 일상생활에도 살짝 영향을 미쳤고 어제도 근무하면서 몸이 무겁고 머리가 아팠거든요. 컨디션이 안 좋고 스트레스도 쌓이니 식단 조절을 제대로 못했나 봅니다. 뭐 이럴 수도 있지 않겠어요?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으니 넘어가고 오늘은 급찐급빠을 해야 될 거 같애요. 아침부터 걸으러 나왔으니 도움은 되겠죠?ㅋㅋ
준비 다 할때쯤 라떼가 관심을 보이더니만 나갈 준비 다 하니까 지도 나간다고 꼬리 흔들고 부산하게 움직이더라구요. 결국 데리고 나왔죠.😊
누나는 라떼 아침잠 잘 자라고 깨우지도 않았다~ 니가 침대에서 내려와서 관심 보이고 누나 따라간다고 초롱초롱한 눈을 쳐다본 거야~ 누나 지금 나가면 6천보까지 안쉬고 빨리 걸어갈 텐데 너 힘들까봐도 안 깨웠구만 니가 자초한 거야.ㅋㅋㅋㅋ
6시 5분에 라떼랑 6천보챌 보상 받고 아침 산책도 하러 나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