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걸으며 먹고 아티스트베이커리에서 소금빵

라떼랑 새벽에 나올때부터 오늘 10시에 꽃배달까지 있어가지고 9시 반까진 가게 가야 되니까 그전까지는 6천보 걷고 베이커리 카페 가서 빵이랑 커피 마시고 좀 쉬었다가 가게 갈 생각이었거든요. 몸무게 재보니 많이 쪄서 오늘 급찐급빠 하게 됐지만 그래도 그렇게 하려고 마음 먹었답니다. 그래서 당근스틱과 생고구마, 방울토마토, 단백질바과 단백질 음료까지 챙겨서 나왔답니다.

우선 6천보챌 최종보상이 얼마 안남아서 6천보까지는 열심히 걸었어요. 중부시장 가서 아몬드 사고 다시 창덕궁앞까지 가니 겨우 6천보 할 수 있었고 겨우 최종보상을 받았답니다. 

그리고 나서 당근과 생고구마 꺼내서 먹기 시작했네요. 그냥 채썰어 샐러드에 먹을 땐 야채다 싶었는데 막상 생고구마도 스틱으로 먹으니까 이건 탄수화물 같더라고요. 당근은 다 먹었지만 생고구마는 1~2개만 먹고 나중에 탄수화물 다 먹고도 배고프면 먹어야지 하고 남겨놨답니다(하지만 배고프지 않아서 그대로 꽃가게에 가지고 와서 우리 이모 드렸답니다)

아침 걸으며 먹고 아티스트베이커리에서 소금빵

한옥 베이커리 카페인 어니언에 갈까 생각했거든요. 편하게 먹고 좀 쉴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어니언이 토,일은 9시부터 열더라구요. 평일은 7시부터 오픈이거든요. 토요일에 헷갈렸네요.😅 결국은 아티스트 베이커리 가야 되는데 그러기엔 시간이 또 촉박했답니다. 빠른 걸음으로 아티스트를 향하면서 방울 토마토도 얼른 먹었어요.

아침 걸으며 먹고 아티스트베이커리에서 소금빵

아티스트 베이커리에 도착해서 웨이팅 등록하는 줄을 서면서 단백질 음료 마셨어요.

어제 편의점에서 2+1해서  새로 사본 거랍니다.

얼티브 프로틴 피스타치오맛이네요.

250ml에 115kcal이고 단백질은 21g 들어있대요. 감미료가 들어있고 피스타치오 맛이라더니 첫맛이 굉장히 달았답니다. 그리고 약간 피스타치오 우유? 피스타치오 두유 같은 느낌이었어요. 뭐 그런 거 빼고는 목넘김은 괜찮았는데 급한 마음에 얼른 마셔버렸네요.

아침 걸으며 먹고 아티스트베이커리에서 소금빵

바로 프로틴우노바를 먹으려고 그랬답니다.

초코보리 맛이고 40g에 133kcal, 단백질은 13g입니다.

아침 걸으며 먹고 아티스트베이커리에서 소금빵

최근에 초코보리맛을 먹어서 딴 걸 먹고 싶었는데 가방을 뒤져보니 이거밖에 안 보이더라고요. 급한 마음에 못봤나봐요. 나중에 보니까 다른 맛도 있었는데.😅

아침 걸으며 먹고 아티스트베이커리에서 소금빵

7시 26분에 도착했고 7시 36분에 웨이팅해서 7시 54분에 들어갈 수 있었네요.

오늘은 소프트 플레인 소금빵과 오가닉 통밀 소금빵 고르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켰답니다. 소금빵들은 데워달라고 했어요. 자리에 앉아있으면 가져다 주웠답니다. 근데 오늘따라 우리 테라스자리가 춥더라고요. 라떼한테는 내 잠바를 입혀줬답니다. 근데 사진은 못 찍었어요.

아침 걸으며 먹고 아티스트베이커리에서 소금빵

라떼 먹이려는 소프트 플레인 소금빵은 칼로 반잘라서 안에 부드러운 부분을 떼어줬는데 역시 오늘도 안 먹더라고요. 혹시 몰라서 칼로 반을 잘라 그나마 깔끔해서 고스란히 포장해 달라고 했네요. 이모 드신다고 하면 드리고 아니면 내가 나중에 먹으려고요.

아침 걸으며 먹고 아티스트베이커리에서 소금빵

커피는 좀더 기다려야지 나왔답니다. 손님이 많으면 커피 음료가 좀 밀리거든요. 근데 바깥이 좀 추워서 그런지 빵이 식더라고요. 제가 괜히 데워달라고 했나봐요.😅 하여튼 여기 커피가 내입맛에 맛있나 봐요. 핫과 아이스 중 고민하다 아이스 시켰는데 여기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그 아주 쌉쌀하고 시원한 느낌이 좋게 느껴지더라고요. 오늘은 조금 추웠지만.

아침 걸으며 먹고 아티스트베이커리에서 소금빵

한 9시 10분 까진 있으려고 했지만 라떼가 떨어시 8시 58분에는 일어났답니다. 그리고 얼른 우리 가게 가고 9시 33분쯤 도착했네요. 9시 40분에는 배달 다녀오고 9시 58분쯤에는 가게에서도 나와서 집으로 갔답니다. 대학로에는 차 없는 거리 행사를 했었거든요. 그것도 구경하면서 집에 갔네요. 벌써 만보는 넘겼고 아파트 와서 계단오르기까지 해버렸어요.

아침 걸으며 먹고 아티스트베이커리에서 소금빵

집에는 10시 34분쯤 도착했고 이때가 14,200보 입니다

아침 걸으며 먹고 아티스트베이커리에서 소금빵

아까 영양제 먹는거 까먹었더라고요. 집에 와서 라떼 밥먹이고 나도 영양제 챙겨 먹어요. 

칼슘 마그네슘까지 완료했네요.

아침 걸으며 먹고 아티스트베이커리에서 소금빵

다시 출근할 때까지 시간이 얼마 없었지만 동생이 엄마 면회 간 김에 집 청소했답니다. 너무 힘을 쓰면 다음에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할 수 있을 때 하는 게 그나마 청소를 하더라고요. 미루다 보니까  2주도 넘어가 버리더라고요😆

그리고 색깔  빨래도 해서 널기까지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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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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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맛없엉
    바쁜 하루 보내셨네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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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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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절반밖에 안 보냈는데 이렇게 많은 일을 했네요. 이날 확실히 컨디션은 좋았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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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기지안맘
    바쁜 시간 속에서 만보걷기와.건강한 시간을 만보걷기와 계단오르기 수고많으셨어요 꾸준한 운동 중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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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운동도 하고 집에 들어와서 청소와 빨래까지 했으니 정말 잘 보낸 날이었답니다. 요즘은 집안일을 잘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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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쩡♡
    아침 산책하며 웨이팅으로 소금빵과 시원한
    커피로 피로 회복하며 여유 시간 잘 가지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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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아티스트 통밀소금빵이 먹고 싶었거든요. 
      오픈 전에 웨이팅할 수 있어서 그나마 갔답니다. 그렇게 안 가면 아티스트는 힘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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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니어
    웨이팅까지 해야하는 빵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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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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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국에서 유명한 빵집인데 여기가 유명한 빵집이라 가는게 아니고 7~8시에 오픈하고 우리 라떼랑 갈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라 가는데 안국에서 강아지 동반 가능한 카페이고 일찍 오픈하는 곳이 다 유명해서 웨이팅이 있는  베이커리 카페랍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그렇게 유명하고 손님이 많으니까 일찍 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