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나홀로 아침산책(6천보챌 최종보상)

아마 배가 고파서 4시전에 눈이 떠졌나봐요. 3시 몇 분쯤 떠졌답니다. 36시간 단식이니까 오늘 9시까지는 단식인데 아무래도 9시까진 못 갈 것 같고 한 8시나 아침 먹을 것 같네요.

하여튼 4시까지는 침대에 꼬물거리다가 4시 지나서 천천히 일어나고 화장실 갔다 밖에도 확인했는데 비가 세차게 오길래 네이버 확인하니까 오늘도 내내 비오네요. 중간에 잠깐씩 안오는 시간대나 라떼산책이 가능할까 싶습니다. 오늘 아침은 나혼자 나가야 될 거 같애요😅

살짝 무거운 마음으로 조용히 스트레칭했네요. 이때 라떼는 침대에서 자고 있었거든요. 지금은 산책이 안되니까  깨우지도 않았는데 내가 스트레칭 끝나고 물 먹고 약 먹으니까 라떼도 눈치를 채고 서서히 내 방으로 오더라고요.

토요일 나홀로 아침산책(6천보챌 최종보상)

나도 눈치를 계속 봤답니다. 비라도 좀 덜 오면 데리고 갈까 하고 밖에 봤는데 아무래도 안 될 것 같아서 라떼야. 지금은 안돼 누나 산책 갔다오고 비 멈추면 그때 나가자 그러니까 섭섭한 얼굴로 지 방석에 누워 있었답니다.

그런 라떼를 뒤로하고 5시 19분에 나왔어요. 너무 컴컴하고 길가에 사람도 없고 대학로도 너무 한산했어요. 

사람이 없으니 좀 무서웠는데 대학로 반쯤 가니까  맞은편 보도에 걸어가는 사람을 볼 수 있었답니다. 그때부터 조금 안심이 되더라구요. 그래도 버스 정류장인 사람이 있긴 했는데 보통에 비하면 3명 정도라 좀 작았답니다. 이렇게 사람이 없는 걸 보니 일요일까지 많이들 쉬나 봐요.

토요일 나홀로 아침산책(6천보챌 최종보상)

한 70분 정도 걸어서 6000보 넘겨서 최종보상인 500캐시 받았네요. 오늘까지 3일 연속 다 받았어요. 이런적은 또 처음이네요. 확실히 오늘은 빨리 없어지고 얼마 남지 않았어요. 내가 받을 때만 해도 6000개 정도 있었는데 지금은 5000개 정도밖에 안 남았네요.

토요일 나홀로 아침산책(6천보챌 최종보상)

중간에 대학로에서 서울대병원으로 들어와 걸었답니다. 사진도 대한외래에서 찍었어요. 근데 토요일 아침이라 바닥 청소를 하네요.

토요일 나홀로 아침산책(6천보챌 최종보상)

집에는 7시 33분쯤 돌아왔고 9천보 걸었어요.

토요일 나홀로 아침산책(6천보챌 최종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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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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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펜🧡
    이른 아침 걸음 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요~
    비가 정말 쉼없이 오네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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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이른 아침 걸어서 6천보챌린지 500캐시도 받았지만 나혼자 걸어서 우리 라떼 산책은 언제라도 시켜줘야 한답니다. 비가 그쳐야 산책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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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쩡♡
    비오는 날 고생하셨네요.
    최종 보상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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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ingcom
    아침 산책하며 육천보 걸으시고 팀워크에서 최종보상 받으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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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기지안맘
    상쾌한 아침을 여는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내고 6천보걷기 챌린지 최종 보상 축하드려요 수고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