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랑 산책 나와 파티오33에서 아메리카노

집에는 1시 32분에 도착했답니다. 8200보 정도 걸었네요. 라떼 아침도 안먹였고 얼른 산책 갔다오는게 좋을 것 같아서 1시 47분에 같이 나왔어요.

흐리긴 해도 비 안오고 바닥도 말라서 라떼도 모처럼 기분 좋아보였어요.

라떼랑 산책 나와 파티오33에서 아메리카노

좀 돌다가 경하공원(성균관대앞 공원)에는 2시 42분쯤 도착했어요. 경학공원이 집에서 가까운데 돌아돌아 1시간이나 걸려서 갔네요. 

거기서 그냥 집에 갈까 하다가 시간도 많이 남았고 집에 가면 배고플 거 같기도 하고 집에서는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 해서 또 멍하니 있을 것 같더라고요. 그렇게 멍하게 있을 때 내가 조절이 가장 안 되기 때문에 날 못 믿기도 하고요.🤣

집에 가면 얼른 챌린지 마무리만 하고 얼능 자려고 하니까 라떼랑 쉬려고 카페 '파티오33'에 왔답니다. 집 근처라 그렇게 많이 와보진 않았어도 강아지동반카페로는 꽤 괜찮답니다. 1층은 실내에도 들어갈 수 있고 밖에 정원 자리도 앉을수 있고 음료와 샌드위치, 케이크와 빵, 피자까지 팔고 멍푸치노 등 강아지 먹을 것도 있어요. 피자도 사먹어  보려는 생각이었는데 아직 시도는 못했네요. 여기는 지인분하고 사촌 여동생과 오늘 혼자까지 세 번 와봤어요.

오늘은 정원 자리에 앉으려고 했는데 정원 자리에 앉아 있는 다른 강아지가 쪼끔 불편해하기도 하고 편한 의자가 없어서 결국 실내로 들어왔어요. 

나는 아메리카노(5,500) 시켰답니다. 옆에 콘셉트가 있어서 충전도 하고요.

라떼랑 산책 나와 파티오33에서 아메리카노

저 창깥으로 정원자리가 보이죠? 꽤 넓고 좋긴 한데 의자가 편하진 않아요. 지금 보이는 거에 2배 이상 넓은 정원자리가 있어요.

라떼랑 산책 나와 파티오33에서 아메리카노

아까 칼슘과 마그네슘을 안 챙겼더라고요. 오늘 한번은 먹어야 될 것 같아서 지금 물이랑 먹었어요.

라떼랑 산책 나와 파티오33에서 아메리카노

라떼가 커피까지 너무 관심을 보여서 멍푸치노(펫밀크) 하나 시켜줬어요. 3500원이랍니다.

라떼랑 산책 나와 파티오33에서 아메리카노카페에서 누나는 뜨아, 라떼는 멍푸치노 마시네요.ㅋㅋㅋ

라떼랑 산책 나와 파티오33에서 아메리카노

레모너리까지 챙겼어요. 

라떼에 펫밀크 먹이고 나도 천천히 아메리카노 마십니다. 여기 주인아저씨가 라떼 간식으로 좀 더 챙겨주셨는데 라떼가 안먹었답니다.😅 

라떼랑 산책 나와 파티오33에서 아메리카노

카페 주인아저씨가 라떼가 귀엽다고 간식도 조금 챙겨주셨는데 라떼가 안먹네요. 펫밀크도 조금 남겼어요.

라떼랑 산책 나와 파티오33에서 아메리카노

펫밀크 4분의 3 마시고 이렇게 누나 무릎에 대고 쉬고 있답니다.ㅎㅎ

라떼랑 산책 나와 파티오33에서 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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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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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맛없엉
    하루 수고많으셨어요
    편안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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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라떼랑 산책 나온지 1시간 동안 계속 걸었더니 힘들었거든요. 카페가서 쉬었다가 집에 들어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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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ingcom
    산책하며 커피타임 가지시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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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기지안맘
    라떼와 함께 건강한 시간을 보내셨네요 수고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