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우롱티랑(공차 미아사거리점)

엄마랑 같이 앰뷸런스 타고 다시 요양병원 와서 필요한 서류는 원무과에 약 처방전은 간호사한테 갖다주고 가져 갔던 물건도 정리하고나니 엄마는 쉬겠다고 해서 나도 일찍 나왔답니다. 12시 11분에 나왔네요. 돌아오는 앰뷸런스에서 멀미를 심하게 안 했지만 멀미약 때문이라도 몸이 좋지 않고 목이 까칠까칠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양병원에서 부터 마스크를 썼답니다. 이러다 감기 걸리면 큰일 나겠더라고요. 멀미약 먹고 나면 계속 물이 먹히는데 엄마 케어와 이동시는 화장실도 내 맘대로 가기 힘들어서 좀 덜 먹었지만 이제 부담감도 없고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힘들더라고요. 공차 가서 포인트로 차 마시면서 좀 쉬었다가 집에 들어가면 어떨까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찾아보니까 가장 가까운 데가 미아사거리역 근처더라고요. 그냥 미아사거리까지 걸어갔답니다. 한 40분 걸린다는데 난 조금 더 걸린거 같네요. 미아사거리 역에서 혜화까지는 지하철로 한 번으로 오기 때문에 갈 때도 편할 것 같았어요. 

처음엔 우롱티 스파클링을 골라서 쿠폰은 받았는데 그 메뉴가 계절 메뉴라 없다는 거예요😅 쿠폰보다 더 비싼 메뉴를 시키는 건 가능하다고(모질라는 돈은 더 내야 됨) 그러길래 우롱티에 사이즈를 추가했답니다. 당분은 전혀 안 넣고 얼음도 반만 넣었어요. 우롱티니까 카페인도 없고 모처럼 우롱차 먹어서 좋았네요. 이 공차 미아사거리점은 가게는 작지만 2층까지 있고 전 2층 창가 자리에 앉았답니다.

휴식 우롱티랑(공차 미아사거리점)

이때 만보도 넘겨서 인증 사진 찍었어요. 바로 밑에는 조그마한 쉼터도 있어서 강아지랑 사람도 보이더라구요

휴식 우롱티랑(공차 미아사거리점)

오늘 아침에 시간이 없어서 이제야 명언필사 한줄 적었네요. 그리고 챌린지 정리하면 되는데 사실 너무 피곤해서 중간중간 졸았답니다. 그래서 꽤 있었어요. 거의 2시간은 있었네요. 

3시 30분쯤에 나와서 바로 지하철 타고 혜화로 가서 약국과 홈플러스 들려서 필요한 물품 사가지고 집에 들어갔답니다.

휴식 우롱티랑(공차 미아사거리점)

4시 17분에 도착했고, 13,300보 정도 되네요.

휴식 우롱티랑(공차 미아사거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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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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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짱
    우롱티와 휴식시간 잘 보내셨네요 
    저녁도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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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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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녀와서 얼른 라떼 산책 시키고 씻고 좀 빨리 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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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ingcom
    우롱티 한잔 마시면서 편안한 휴식 취하셨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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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2층이 사람도 별로 없고 널널해서 졸면서 있었네요. 바쁜데 같으면 그런지 못 하는데... 편안한 시간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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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맛없엉
    걸음도 수고많으셨어요
    편안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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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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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음도 우리 라떼 산책 전에 충분히 걸어놔서 산책때는 라떼가 걷고 싶은 만큼만 걸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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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쩡♡
    우롱티로 잠깐의 여유 잘 즐기셨네요.
    좋은 시간 보내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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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기지안맘
    어머니 면회와 함께 건강한 시간을 가지셨네요 수고많으셨어요 피로 회복하는 건강한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