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야아
신랑이랑 마트가서 양배추를 사는데 제일 큰거를 고르길래 버리는게 더많으니 작은걸로 사라고해도 같은값인데 왜 작은걸 사냐며 젤 큰거로 고르더니 결국 먹다먹다 반은 버렸어요. 나중엔 신랑이 작은거 사야지 하고 젤 작은걸 고르더군요. 근데 지니어트 게시판 글읽다보니 양배추 쓰임이 엄청 많아서 버릴게 없겟어요.
요즘 양배추를 많이 먹으려고 노력해요
양배추는 그냥도 먹지만 살짝 데쳐 먹거나 기름에 볶아먹으면
그 효과가 훨씬 좋다고 해요
그래서 양배추를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서 기름에 볶아서
밥 넣고 굴 소스 한바퀴 둘러주면 다른 간 하지 않아도 건강하고
맛있는 한끼 식사로 좋아요
굴소스 덕분에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먹기 좋아서 야채 먹이기도 좋아요
버섯이나 당근 계란을 추가로 넣어주면 더 맛있지만 그냥 양배추와 굴소스만으로도
간편식 완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