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간에 살고 있는 손주들을 돌보다 보니 먹거리 신경을 많이 쓴다. 맵고, 짜고 하면 손주들이 먹기 힘드니 그냥 싱겁게 음식을 만든다. 특히 국 종류는 싱겁게 하고 거의 고추가루를 쓰지 않다보니 어른들 입맛에는 맞지 않았는데 지금은 적응이 되어서 싱겁게 먹고있다. 자연적으로 나트륨 섭취를 줄이다 보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있다.
소고기는 참기름을 약간 두르고 볶다가 무우를 넣고 팔팔 끓여서 소금으로 간을 하고 약간의 맑은 까나리 액젖으로 간을 맞춘다. 마지막으로 파 송송 썰어서 마늘과 함께 넣어서 한소끔 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