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태가 너무 마른거 아닌가요? 키가 얼마신데 너무 줄이지 마세요
집에서 주로 일하는 직업 특성상 여행을 다니거나, 환경이 바뀐다거나, 혹은 밖에서 많이 활동을 하는 시기와 그렇지 않은 시기 사이에 몸상태나 몸매 차이가 확 심해지더라고요. 직업적으로 보여지는 부분이 많고 여자로서 기본적으로 살찌는 것도 당연히 너무 싫지만, 근본적으로 제 스스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여행갈 때나 짠 음식 먹거나 술 마신 다음 날 붓기도 심한 것 같고, 너무 피곤하더라고요. 게다가 어깨부상을 당한 후 통증치료 받으러 다니느라 운동은 쉬고 있는 상황이라 매우 불안해졌어요... 그래서 최대한 유산소 위주로 운동 가볍게 진행하면서 이번에는 식단을 제대로 신경써서 다이어트를 하기로 했죠.
<다이어트 전: 몸무게 54kg>
정말 많이 붓거나 생리 전에는 54kg까지 찍는 저를 보며 충격을 받고 다이어트에 돌입했어요. 감량 기간은 처음엔 좀 짧게 단기로 2~3주 정도 잡았어요. 감량 전 몸무게는 약 54kg이었고, 목표는 건강하게 3kg만 빼서 원래 몸무게로 돌아가자는 것이었어요. 식단은 일단 기본적으로 정제탄수화물(밥빵면)은 최소화했고요. 대신 곤약면이나 두부나 계란, 프로틴바 등으로 대체했어요.
과식한 날 다음날은 저녁 식사 전까지 22시간 가량 단식만 해줬어요. 운동의 경우 3일에 하루는 유산소근력 섞어서 해주고, 과식이나 음주 다음 날은 운동은 쉬었어요. 근력의 경우 스쿼트 연속 10분+런지 연속10분+와이드스쿼트나 사이드10분 이렇게 30분정도 했어요. 그리고 다른 하루는 중강도 공복유산소로 스텝퍼/걷기 위주로 해줬어요. 약 45분 가량 했고요. 스트레칭은 운동 후 무조건 해줬고, 매일매일 땅콩볼/폼롤러/둘다 진행했어요.
그 결과,
<다이어트 후 몸무게: 52kg>
아직 목표 몸무게에 도달하진 못했어요. 그래도 어느정도 단기간 감량에 성공한 꿀팁을 말씀드리자면, 공복 상태를 견디고, 운동까지 가볍게 진행할 수 있는 상태 유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추가로, 앞에도 언급했듯이 평소에도 너무 클린하게 식단 가는 건 오히려 지속가능성이 적을 수도 있어 추천하지 않아요!
이틀에 한번 꼴로 단백바나 단백함유 과자, 닭가슴살이나 안심살 소시지 정도로 약간의 치팅을 해주면 스트레스 덜받으면서 식단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이번에 더단백 제품 많이 챙겨먹었어요 ~~~ ㅎㅎㅎ
모두들 다이어트 혹은 유지어트, 더 중요한 건강 관리!!!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