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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라페 만듬

어제 엄마는 아침 근무라서 1시반에는 퇴근하셔서 여유가 있어서 양배추 큰거 한 통을 다 기계로 채 썰어 주셨답니다. 하지만 전 어제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손댈 수가 없고 그냥 놔뒀다가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식초물에 10분만 담갔다가 물 빼서 놔두고 루틴하고 나와서 8시 30분쯤에 양배추라페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했네요.

이번엔 양배추가 좀 많았네요. 2.5kg였답니다.

너무 많아 세 군데 나눠서 소금3T 넣어서 15분 절이고

양배추라페 만듬

위에 분량대로 양념소스 만들고

양배추라페 만듬

절여진 양배추 손으로 꼭 짰는데 오늘따라 내 힘도 없고 양배추도 좀 덜 저려졌는지 물이 많이 나오질 않았어요. 그냥 되는대로 볼에 담았답니다.

그리고 양념 넣어서 골고루 섞어 섞었네요. 색이 옅어서 안짤 줄 알았더니 먹어보니까 살짝 짜서  생당근 좀 넣었네요

양배추라페 만듬

오늘따라 양이 많았는지 초록색 통에 넣고도 작은통 3개나 필요했네요. 거기다 국물도 좀 많았고요. 뭐 이럴 때도 있는 거죠?ㅎㅎ 

우선 잔뜩 만들어놔서 굉장히 든든한데 아침부터 힘이 많이 빠졌답니다. 오늘도 오후 되면 힘 빠질지도 몰라서 그냥 그나마 힘이 있는 아침에 했답니다.

양배추라페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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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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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봉
    레시피가 확실한가보네요 
    양배추효능도 좋던데요 
    맛나게 만드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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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원래 레시피는 조금 다른데 제 입맛에 맞춰서 소금과 알룰로스 줄이고 올리브 오일이나  홀그레이드 머스타드도 조금씩 줄여나간답니다. 그래도 양배추라페 는 맛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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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수깡7
    오오 먹음직해 보여요 ㅎㅎ 맛나게 드세요 저도 해서 먹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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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당근라페가 색깔도 이쁘고 좋지만 전 워낙 생당근을 좋아해서 잘 먹고 양배추는 덜 좋아해서 라페로 먹거든요. 그거 진짜 맛있어요. 반찬이나 김밥으로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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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전차
    애사비까지 넣으셨네요
    레시피 가져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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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이게 레몬액이나 식초를 넣을수있는데 저는 애사비로 넣습니다. 레시피는 같고요. 만들기가 조금 까다로워 그렇지 만들어서 먹어보면 그 매력에 빠지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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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트1
    저는 당근라페로 먹는데 반갑네요. 양배추는 썰기가 어려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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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그래서 전 양배추 돌아가는 회전 채칼로 어머니가 썰어주신답니다. 양배추만 썰어놓으면 반 이상 한 거잖아요? 나중에 짜는 것만 하면 되죠?😆😁 당근라페도 마찬가지일 테고요.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