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도 미음(+김치)

아침 먹고 조금만 쉬었다가 엄마 출근하실 때 맞춰서 라떼랑 산책 나갔답니다. 11:21에 나가서 12:53에 들어왔어요. 힘이 없어서 빨리 걷기도 힘들었고 라떼는 여기저기 가고 싶은 거를 많이 못 했네요. 너무 힘들어서 우리 가게 잠깐 들렸다가 집으로 올 때는 어디 안가고 바로 최단거리로 왔답니다.

그리고 점심 챙겨먹었어요. 아침에 먹었던 미음인데 아침보단 양을 두 배 하고 김치도 같이 꺼내 먹었네요. 아침식사때는 조심해줬으니까 이제는 김치 정도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김치 하나 더 먹는다고 미음 맛이 다르더라구요 훨씬 잘 들어갔답니다. 그래서 금방 먹었네요. 그래도 너무 무리하지는 않으려구요. 샐러드도 못 먹고😅 평소때는 아예 흰밥을 먹지도 않는데 도저히 소화에 자신이 없으니까 흰죽을 먹게 되네요. 샐러드는 내일 아침이나 점심쯤 시작할까 생각합니다.

점심도 미음(+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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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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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고
    힘들어도 라떼와의 산책은 포기할 수 없죠! 
    하지만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건강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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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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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한 덜 힘들게 루트를 짜서 라떼는 좀 재미없었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만보 넘겨서 얼능 들어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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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진왕빠
    미안한데요 어디가 많이 아프신가요
    오늘 같이 추운날은 일부러 걷지 마시고 실내에서 
    쉬세요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에요
    하누 빨리 쾌유 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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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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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어제 급체를 했었답니다. 그래서 몸이 좀 안 좋아서 미음도 먹구요. 이제 들어왔으니 푹 쉬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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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봉
    얼른 쾌유 하셔야겠네요 몸에 좋은거 비타민도 많이 챙겨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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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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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매일 먹는 비타민물도 샐러드랑  같이  잠깐 쉬고 있어요. 내 간이 이것까지 소화시킬 여력이 없더라고요. 제가 원래 몸에 좋은 것만 먹잖아요. 근데 그것들이 소화가 힘든 편이라 지금 다 쉬고 있답니다. 지금은 콧물이 심해서 생강계피차는 만들어 마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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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부드러운 음식으로 보신하시면서 잘 회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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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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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쌀 안 먹은 지 꽤 됐는데 잡곡으로 죽을 하려다가 그것도 소화가 안될까봐 오늘은 흰쌀로 했네요. 이게 소화가 좋겠죠? 가장 부드러운 걸로 먹어서 어여 나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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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소래미
    건강이 최고입니다
    쾌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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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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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건강이 안 받쳐주니까 하던 일도 못하고ㅠㅠ 빨리 회복해야지~ 우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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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뿜뿜
    댓글보니  어제 급체하셨군요 ㅜㅠ
    고생하셨어요
    어여 완쾌되시길....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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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심하게 급체했는데 처음에는 급체인지도 모르고 심하게 아파서 응급실 갈 뻔했네요.
      토하고 좀 괜찮아져서 쉬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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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ingcom
    건강이 최 우선입니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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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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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호되게 당하고는 정말 조금이라도 안내킬때는 먹는 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확실히 듭니다. 건강도 낌새를 빨리 챙기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