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밥에 빔대신 고구마를 넣었군요 맛있겠네요
즈이랑군은 출근시간이 아주 빠른데.. 거리까지 멀어서 새벽일찍 집을 나서야해요. 그래서.. 단5분이래도 더 자게하고픈 마음에.. 아침은 그냥 차안에서 운전중 먹기편한거로 챙겨주거든요. 떡, 빵, 약밥, 긴밥(김밥? 아니죠~ 즈이집에선 긴~밥ㅋㅋ 김에 밥 펴서 한두가지만 넣어 말아주는거라 김밥이라하기엔 민망한ㅍㅎㅎㅎ) 또 애들 어린이집 다닐때처럼 조미김에 밥 또르르말아 열개쯤도.. 있고.. 챙겨주기나름이에요ㅎㅎ
그 중 하나가 약밥인데요..
약밥을 만들때.. 보통 밤을 넣잖아요?
근데.. 밤이.. 보관이 쉽지않아요ㅜ 김냉에 넣어두고 어케저케 최대한 벌레안슬게 해도 그게 길지않기도 하고.. 뭣보다 언제 벌레가 나올지 불안해서 길어야 한두달이지 그 이상은 쟁이질 못하겠더라구요.
그럴때 제가 사용하는 재료가 바로 고구마네요^^
일년 365일중.. 출근은 언제나하기에.. 한번 약밥 만들때.. 제딴엔 양도 많이하는편인데 많아봐야 열너댓개라 그것도 금방 먹는거같아요.
불린찹쌀과 넣을 재료.. 그리고 ⬆️⬆️사진처럼 자박한 약밥물이면 재료준비끝?ㅎㅎ 영양밥이나 만능찜, 백미코스등 이미 불려둔거라.. 암꺼나 다 되는거같아요. 가끔은 더 쫀득하게되라고 취사를 한번 더 돌리기도 해요^^;;
그래서 한번할때 쿠쿠 10인용이랑 이젠 그냥 낡아서 보관만하는 6인용까지 두판 돌릴때도 많네요. 이렇게 두판을 돌려야.. 애들도 먹이게되요. 한판만 돌릴땐...... 애들보단.. 일하느라 고생하는 랑군만 챙겨주게되더라구요ㅋㅋㅋ
넣는 견과류는.. 제 맘대로에요^^;;;
호두, 호박씨, 해바라기씨, 마카다미아, 캐슈넛도 넣고.. 뭐.. 할때마다 살짝씩 다르지만 골고루 넣으려고 준비해둬요. 그리고 건포도와 계피가루는 듬~뿍넣네요ㅋㅋㅋ 아참 혹~시나 견과류들에서 비릿한맛이 날까봐.. 기본적으로 그냥 한번씩 다 볶아서 쓰구요..
거기다가 밤이 없을땐 저렇게 고구마를 제 마음대로 댕강댕강 잘라서 넣어주면되요. 호박고구마는 약밥을 물컹하게 하므로 패쓰가 낫겠죠?ㅎㅎ
대추우린물을 약밥물로 사용하고요..
쿠쿠가 열씸히 일해서 다 끝내면.. 저리 큰 쟁반에 넓다랗게 펼쳐서 식힐겸.. 굳힐겸..뒀다가 한번 먹을양을 과도로 나누고.. 그렇게 랩핑해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약밥으로 아침넣어줄때 빼서 해동했다가 주면 되거든요^^;
할땐 살짝 일이긴하지만.. 재료만 준비하면 쿠쿠가 다 해주기도 하고.. 만21년차여도.. 여전히 요리는 쉽지않은 불량주부지만.. 밖에서 고생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정도는 해야할듯하니말에요ㅎㅎ 그리고.. 솔직히 밥차려주는거보단 훨 쉽긴하거든요ㅋㅋㅋ
고구마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포만감도 오래 유지하고 변비완화에도 무척 GOOD죠.. 진지의 대문자!!ㅋㅋㅋ (제가 증인요ㅎㅎ)
또. 당 흡수속도를 늦춰줘서 혈당스파이크완화에 도움을 준대요
베타카로틴과 더불어 비타민a는 물론 비타민c, 항산화성분도 함유하며 칼륨이 풍부하여 단짠음식이 은근 빈번한 우리식단에 균형을 맞춰주니 역시나 도움이 된대요ㅎ
하지만 언제나처럼.. 뭐든 과하면 안되는거 아시죠?
그냥 가성비 따져서 고구마로 넣었던거였는데.. 고구마로 인해서.. 좋은점도 많으니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