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랑 한사랑동물병원에~

바삐 아침을 먹고 라떼랑 8시 36분에 집에서 나와서 빨리 걸음을 옮겼답니다. 얼른 라떼 진료받고 라떼 집에다 데려놓고 나는 10시 음악치료수업까지 가려고 욕심을 내서 라떼 냄새도 못 맡게 하고 얼능 갔답니다. 

이달부터 갑자기 어머니가 응급실도 가고 많은 것들이 겹치는 바람에 수업을 거의 취소하고 못 들었거든요. 오늘 음악 수업은 어떻게든 듣고 싶었는데 갑자기 아침에 라떼 상황이 조금 더 안 좋은 거 같아서 동물병원을 오늘 갈까? 내일 갈까? 고심했답니다. 

내일은 내가 서울대병원 검사가 잡혀 있어서 아침에 여유가 없거든요. 음악 치료 수업이 1시간 반짜리라 조금만 늦는다면 동물병원도 가고 수업도 갈수 있을것 같아서 욕심을 내봤답니다. 잠시 늦는다고 전화하고 동물병원 열기 전에 도착하려고 빨리 걸어 갔답니다 그래서 도착은 8시 55분에 했고 간호사님이 나중에 왔어요. 도착하자마자 덥다고 들어와 있으라고 하더라구요. 라떼랑 병원 장식장 의자에 앉아서 얌전히 기다렸답니다.

라떼랑 한사랑동물병원에~

저번에 잇몸이 아플 때랑 증상이 유사하더니 잇몸이 살짝 부었다고 그때 받은 약을 좀 약하게 처방받았답니다. 아직 심각한 건 아닌 것 같아서 항생제는 빼고 약을 받아서 이 정도로 나으면 좋고 5일 안에 개선이 안 되면 다시 약 받으러 오라고 하더라고요. 우리 라떼라도 덜 아프고 약을 덜 먹었으면 좋겠네요.

마치고 얼른 집에 돌아왔니 3600보 이고  9시 40분에 집에 왔답니다.

이제 얼른 준비해서 빨리 수업 들으러 가면 되겠죠? 근데 역시 좀 무리를 하긴 했나 봐요. 머리가 살짝 어지럽더라고요.😅

라떼랑 한사랑동물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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