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초라는데 꽃이 예뻐요.

산에 간 지 이주나 지났기 때문에 어제 비가 많이 와 걱정은 됐지만 올라갔어요. 다행히 걷기는 괜찮았는데 오늘 코스에서는 야생화가 거의 없었어요. 근데 마지막 부분에서 처음 보는 예쁜 꽃을 만났어요.

찾아보니 흰여로라는 이름을 가진 꽃인데 보기에는 예쁜데 독이 있어 살충제를 만드는 데 쓰인다고 하네요.

독초라는데 꽃이 예뻐요.독초라는데 꽃이 예뻐요.

 

그리고 이건 산중턱에 있는 절에서 본 연꽃과 개오동나무꽃이에요. 저는 연꽃도 예뻤지만 연못 위를 빼곡하게 채운 초록의 개구리밥이 너무 싱그러워 보여 좋았어요. 개오동나무는 길다란 열매를 보고 구분했었는데 꽃을 가까이서 본 것 처음이었어요.

독초라는데 꽃이 예뻐요.독초라는데 꽃이 예뻐요.

 

마지막으로 미국자리공꽃이에요. 자리공은 연산군의 애첩 장녹수가 먹은 사약의 성분인 독초이나, 어린 잎은 데쳐서 나물로 먹는다고 해서 장녹(장록)나물이라고도 불립니다.

독초라는데 꽃이 예뻐요.

1
0
댓글 10
  • 프로필 이미지
    정수기지안맘
    연못 위를 빼곡하게 채우고 있는 개구리밥이 옹기종기 모여 예쁘네요.오늘도 자연과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셨네요 .편안한 밤 되세요 
    • 들풀지기
      작성자
      초록초록한 개구리밥의 상큼함이 너무 예뻐 보였어요.
  • 프로필 이미지
    애플짱
    독초인데 이쁘게 생겼네요.
    잘 보고 갑니다 ~^^
    • 들풀지기
      작성자
      흰여로란 꽃은 처음 보는데 너무 예뻤어요.
      새로운 꽃을 만나 기분이 좋았어요.
  • 쩡♡
    오늘도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즐거운 시간 잘 보내셨네요. 덕분에 오늘도 즐거운 구경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들풀지기
      작성자
      저희 지역은 비가 많이 온 편이 아니라서 비온 후 하루만에 산을 걸어도 괜찮았어요.
  • 프로필 이미지
    장보고
    산행이 주는 아름다움에 힐링되겠어요..
    좋은 시간 잘 보내셨네요.
    • 들풀지기
      작성자
      계곡을 지날 때 물소리 듣고 시원한 바람을 맞을 때 정말 좋았어요.
  • 제벌
    꽃이 진짜 아름답네요
    조심해야겠습니다
  • 메론잉
    사진을 정말 잘찍으셨네요 
    자연 보니 싱그럽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