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후반쯤에 겨울 눈을 떴는데 6천보챌린지는 벌써 마감이 됐더라고요. 한참 늦긴 했지만 오늘도 빨리 마감 됐네요. 게으름 피우면 못할 것 같습니다. 😮💨
하여튼 비가 오니 천천히 일어나서 아침 먹어야지 싶었는데 네이버를 보니까 지금 비가 안 오고 12시쯤은 다시 서너시간 비내리더라고요. 얼른 일어나서 라떼 오전산책 시키려고 준비했답니다.
서두르더라도 산책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하려고 홈트부터 시작했답니다. 스트레칭 하는데 허리가 많이 아팠어요. 어제 많이 잔 것 같지도 않고 허리 쓴 일도 없는데 그동안 허리 운동을 너무 안 한 티가 나는 걸까요?😅
그래서 허리운동과 간단한 팔운동 했답니다.
나 홈트 하는 동안 그러려니 하고 옆에 있는 라떼 깨워서 8시 3분에 라떼랑 야심차게 산책 나갔답니다. 집안 창문으로 봤을 때 확실히 비가 그쳤고 아무도 우선 안 썼거든요. 그런데 나가 보니 아주 잘잘하게 비가 내더라구요. 어쩐지 바닥이 마르는 느낌이 없어서 그냥 아직 해가 안 떠서 마르지않은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봅니다. 우선 나왔으니까 라떼 비옷 입히고 나도 우산 쓰고 볼일이라도 보라 했더니 라떼 큰볼일 금방 보고 들어가자네요. 10분 만에 들어왔어요.
그리고 들어와서 라떼 아침 먹이고 나도 아침 먹었답니다. 네이버에 9시부터는 비 그친다고 돼 있고 비 오는 시간도 그새 줄었더라고요. 너무 변화무쌍해서 어쩔지 모르지만 아침 먹고 해 뜨는 거 보고 나가볼까 싶었답니다.
아침 먹고 조금 쉬었다가 11시 7분에 산책 나왔어요. 해도 뜨고 바닥도 마르기 시작해서 마음 놓고 나갔네요. 경학공원 갔다가 집에 돌아오고 한 42분 정도 산책했습니다. 라떼도 기분 좋아 보이죠?😊
들어와서는 아까 아침을 좀 너무 좀 작게 줘서(너무 짧게 산책해서 저녁도 먹일 생각에 양을 좀 작게 줬거든요) 아침 한 번 더 줬네요. 라떼는 산책다녀 와서 제일 밥을 잘 먹거든요. 두 번 합쳐서 한 끼 식사를 줬네요.
오늘은 토요일이라 1시 출근이라 오전에 두 번이나 왔다갔다 할 수 있었네요. 다시 네이버 보니까 오늘은 비가 더이상 안 온다고 되있는데 또 모르죠. 언제 비가 올지? 어제부터 비는 지 맘대로네요. 그만 그쳤으면 더 좋겠습니다.
아~~ 강원도 쪽은 가뭄이라는데 서울은 그치고 강원도나 경상도 쪽은 비가 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