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스민꽃
30분정도라도 산책 하셔서 다행이에요 ^^ 라떼 안녕~~~ㅋㅋ 수고많으셨어요
7시 좀 지나서 서서히 일어났답니다. 사실 잠은 새벽 2시때 깼거든요. 그때 우리 라떼랑 안방 침대에서 자는데 갑자기 꺽꺽거리더니 계속 잔기침 같은 걸 멈추지 않더라고요. 토할것 같기도 해서 잠깐 밖에 나가서 물도 먹이고 했는데 여전히 그러길래 안 되겠어서 라떼랑 같이 거실에 이불 깔고 누웠답니다. 금방 잠도 안오기도 하고 라떼 좀 지켜봐야겠어서 YouTube 보면서 라떼 지켜보니까 안정돼서 나중에는 자더라고요. 그리고 나는 거의 잠들지 못하고 유튜브 보다 졸다 해버렸네요. 밖엔 여전히 비오고 7시 반이 지나야 36시간 단식 끝내서 아침을 먹어서 이때쯤 일어나서 홈트 했답니다.
나 홈트하니까 어느새 내 옆에 와 있는데 여전히 기운 없이 저러고 있더라고요. 생각해보니까 어제 오전에 15분밖에는 산책을 못 했는데 혹시 그것도 이유인가 싶더라고요. 비때문에 오늘 오후에 산책하려고 했는데, 그때까지 시간이 너무 멀어서 밖에 상황 보고 살짝 멈춘 것 같길래 아침은 살짝 미루고 라떼랑 나가려고 맘먹었답니다
그래도 나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화장하고 준비해서 8시13분에 라떼랑 나왔어요. 막 나왔을 그때는 비 안오는 것 같아 그냥 나왔는데 한 10분도 안돼서 조금씩 보슬비가 내리더라고요. 중간에 비옷 입히고 그래도 나는 좀 비맞고 다니다가 나중에는 제법 와서 우산까지 썼답니다. 대학로 쪽으로 나갔는데 마로니에공원까진 가지 못하고 중간에서 돌아왔네요
한 30분 산책 했고 2,300보 걸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