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식이섬유를 늘리는 건, 장건강에도 변비에도 다이어트에도 좋겠네요ㅎㅎ 갑자기 너무 늘리기보다 점진적으로 늘리기 명심할게요!
틱톡과 SNS를 중심으로 요즘 해외 MZ 세대 사이에서 자주 보이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바로 ‘파이버맥싱(Fiber-maxxing)’.
식이섬유 섭취를 최대한 끌어올려 다이어트와 장 건강을 동시에 잡겠다는 식습관인데요.
과연 파이버맥싱은 유행처럼 따라 해도 괜찮은 다이어트일까요?
출처 Freepik
① 파이버맥싱, 왜 이렇게 인기일까?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식단의 중심에 두는 방식입니다.
열량은 낮고 위에서 오래 머물러 포만감을 유지해주기 때문에
✔ 배고픔을 줄이고
✔ 자연스럽게 섭취량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웰니스 다이어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장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유행에 한 몫 했습니다.
② 실제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식이섬유는 단순히 변비를 해결하는 영양소가 아닙니다.
장운동 촉진 → 혈당 상승 완만화 → 염증 완화 → 대사 건강 개선
이런 연결 고리를 통해 체중 관리와 만성질환 예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특히 껍질째 먹는 과일, 브로콜리·양배추 같은 채소, 귀리·렌틸콩 같은 통곡물은
파이버맥싱 식단에서 자주 등장하는 대표 식재료입니다.
③ 하지만 ‘식이섬유 많을수록 좋다’는 착각은 위험
문제는 속도와 양입니다.
식이섬유 섭취가 적던 사람이 갑자기 양을 크게 늘리면
복부 팽만, 가스, 복통, 설사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국영양학회 기준, 식이섬유 성인 권장 섭취량은 하루 약 25g
이 수치를 넘기기보다 며칠~몇 주에 걸쳐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④ 파이버맥싱, 이렇게 접근하면 현실적
파이버맥싱은 ‘극단적인 식단’이 아니라 방향성으로 이해하는 게 좋습니다.
✔ 단백질·지방을 배제하지 말 것
✔ 수분 섭취를 함께 늘릴 것
✔ 하루 한 끼부터 섬유질 비중을 높일 것
무작정 해외 트렌드를 따라 하기보다
내 소화 상태와 생활 패턴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파이버맥싱은 분명 장 건강과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흐름입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는 유행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식이섬유를 ‘많이’보다 ‘잘’ 먹는 것, 그 균형이 결국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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