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나이 50 되는 직딩남인데요.
올해 초에 평생 4번째로 이직을 하게 되었어요.
근데 이번에는 결혼 후에 가족이 같이 가는게 아니고,
여러 사정 때문에 저만 떨어져 가게 되는 주말 부부, 기러기 아빠가 되었어요.
사는 곳도 지방이고, 근무지도 지방이라 이동 시간이 2시간 이내기는 한데요.
평일에 움직이는 거는 너무 힘들고, 토요일도 주로 근무라 토요일에 기차 타고 집에 가고 있어요.
주중에는 회사가 잡아준 오피스텔에서 생활하는데요.
아무래도 간단한 주방하고 인덕션 렌지 밖에 없으니까 요리를 해 먹기는 조금 부담스럽고요.
그리고 직장 이직하면서 제가 개인적으로 결심한 게 있는데요.
나이도 먹어가고, 건강 검진상 아직 내과적인 만성 질환이 발견 된 것은 아니지만,
여러 적신호들이 나오고요.
이제 주중에는 저가 문제 생길 때 도와주는 옆에 있는 사람이 부재중이니까요.
몸 관리 잘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내려왔어요.
그래서 숙소에서 혼자 밥해 먹을 때요.
가급적이면 주로 샐러드 사서 간단히 조리해서 먹으려 하고요.
배달 음식, 기름기, 튀긴 음식, 밀가루 음식은 피하려고 하고요.
단백질 섭취 때문에 주로 닭가슴살 샐러드 많이 먹다가요.
요새 꽃힌 닭가슴살 음식 레시피는 닭가슴살 스테이크에요.
말이 그럴싸하지 실제로는 잘 구워서 먹는 거고요.
실제로 구워서 잘 만든 소스랑 먹으면 스테이크 느낌도 나고요.
닭고기 특유의 노린내나 비린내도 많이 없고요.
영양 섬분 구성도 샐러드와 곁들여 먹으면 이상적인 거 같고요.
요새 와인 한잔과 잘 먹는 다이어트 레시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