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생활중이시군요 회사 식단으로 건강챙기세요
제가 직장을 옮겨서 가족들과 떨어져서 기러기 아빠가 되었어요.
올해 3월부터 옮겨 와서 약 6개월 째 본의 아니게 타지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오피스텔에 이것저것 음식 할 것도 많이 챙겨 놓고요.
특히나 라면, 즉석밥, 냉동 만두, 집에서 가져오거나 어머니가 담가 주시는 김치 기본 종류로,
밤에 야식을 먹었었어요.
혼자 밖에 나가서 사먹는 음식도 많았고요.
맥주 한잔 하면서 같이 먹었던 안주도 주로 기름지고 달달한 거 위주로 먹었으니까요.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살면 살이 빠질 줄 알았는데 여름 가까이 되어가도록 살이 안 빠지고요.
배는 더 나오는 거 같고 얼굴도 아침마다 붇고요. 살도 뚱뚱한데 2kg가 더 찌더라고요.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서 일단 집에 있던 야식 거리를 다 치우기 시작했어요.
집에 갈 때마다 사 놓았던 라면이랑 즉석밥은 다 가져다 놓았고요.
냉동 만두는 더 이상 안 사 놓았고요.
김치도 냉장고에 있으면 먹고 싶으니까 더 이상 가져다 놓지 않게 되었어요.
늦게 일어나서 아침을 거르는 게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 될 거 같아서요.
평소보다 1시간 먼저 일어나서 간단한 아침 걷기와 맨손체조 홈트 운동을 간단히 하고요.
아침부터 직장에 30분 먼저 출근해서 당직 직원 들 먹는 식사를 아침부터 먹기 시작했어요.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은 집에 다녀오느라 늦어서 못 챙겨 먹고요.
화요일부터 토요일 아침까지는 가능하면 간단히 빈 속을 다스리는 느낌으로 평생 안 먹던 아침을 먹었어요.
점심에 폭식하던 습관이 없어지는 거 같아 좋아진 거 같았어요.
집에 가서 저녁 먹으면 이상한 인스턴트 음식 먹거나 회식할 때 기름진 음식이나 술안주로 먹게 되어서요.
저녁도 직장에서 챙겨서 먹고 퇴근하기 시작했어요.
오늘 나온 저녁 식단은 잡곡밥, 김치, 오징어 무생채 신 거, 콩나물 무침,
배추무 맑은 국, 돼지고기 무 조림이었어요.
엄청 맛있지는 않지만 영양 성분에 맞춰서 건강한 균형 잡힌 식단이라 부담이 없고요.
많이 먹지 않게 되어서 식단 조절이 되는 거 같아요.
저녁 후 퇴근 이후에 밖에 나가 걷기 운동, 맨손 운동 하고 하루를 마무리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