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런 경우인데 가족력으로 그러네요 주기적인 췌장 검사도 해주어야 겠어요
“살도 안 쪘는데 당뇨라니요?”
건강검진 결과를 받아 들고 가장 많이 나오는 말입니다.
실제로 요즘은 체중이나 BMI는 정상인데 당뇨 진단을 받는 경우,
이른바 ‘마른 당뇨’가 적지 않습니다.
겉모습만 보고 안심했다면, 이유를 한 번쯤 짚어볼 필요가 있어요.
출처 Freepik
① ‘마른 당뇨’, 드문 일은 아닙니다
마른 당뇨는 말 그대로 비만하지 않은 당뇨입니다.
겉보기엔 날씬하거나 평범해 보여도
몸속에서는 이미 대사에 과부하가 걸린 상태일 수 있어요.
• 체중은 정상, 하지만 혈당·중성지방·인슐린 반응은 이상
• 내장지방이 상대적으로 많은 경우도 흔함
즉, 살이 쪘느냐보다 ‘어디에 어떻게 쌓였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② 한국인은 ‘작은 췌장’을 타고났습니다
의학계가 주목하는 핵심 원인은 한국인의 유전적 특성입니다.
🧬서구인보다 췌장 크기와 인슐린 분비 능력이 낮은 편
🧬그런데 식습관은 고열량·서구화되고 운동량 줄어드는 방향
이 조합이 계속되면 췌장은 버티지 못하고,
혈당 조절 능력이 빠르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살이 안 쪄도 당뇨가 생기는 이유죠.
③ 근육은 줄고, 내장지방은 늘어나는 구조
마른 당뇨에서 자주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근육량 감소
🫃🏻내장지방 상대적 증가
🫃🏻기초대사량 저하
근육은 혈당을 처리하는 중요한 저장소인데,
근육이 줄면 혈당은 더 쉽게 높아집니다.
이때 체중 변화는 크지 않으니 문제를 늦게 알아차리기 쉽습니다.
④ 마른 당뇨, 관리 포인트는 분명합니다
체중을 더 빼는 게 답은 아닙니다.
오히려 방향이 반대일 수 있어요.
✔️체중보다 내장지방 관리
✔️유산소 + 근력운동 병행
✔️단순 절식 대신 단백질·근육 유지 중심 식사
✔️필요 시 인슐린 치료도 고려
마른 당뇨는 “가볍게 넘길 당뇨”가 아니라
초기부터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유형입니다.
체중이 정상이라고 혈당까지 안전한 건 아닙니다.
특히 한국인에게 마른 당뇨는 체질과 생활습관이 맞물려 나타나는 현실적인 질환입니다.
“살 안 쪘으니까 괜찮겠지” 대신 내 몸의 대사 상태는 어떤지
한 번 더 들여다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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