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차가 그런 효능이 있군요^^ 당만 조심하면 될것같아요 😀😀
최근 카페 메뉴판을 보면 ‘말차라테’, ‘말차쿠키’, ‘말차쉐이크’ 등 말차 트렌드가 눈에 띄죠.
녹색빛의 고운 가루가 고소하고 진한 풍미를 내면서 웰니스 음료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이 말차, 그냥 녹차 가루일까요?
출처 Freepik
🍃 말차와 녹차, 뭐가 다를까?
둘 다 같은 찻잎(녹차잎)에서 만들어지지만,
재배법과 가공 방식이 다릅니다.
• 녹차: 햇빛을 그대로 받으며 자란 찻잎을 수확해 찌고 말린 뒤 우려 마시는 차입니다.
• 말차: 수확 3~4주 전부터 햇빛을 차단한 ‘그늘 재배’를 합니다.
덕분에 엽록소와 아미노산(특히 L-테아닌)이 풍부해지고, 더 진한 색과 감칠맛(우마미)이 납니다.
이후 잎을 곱게 갈아 가루째 섭취하므로 영양소를 통째로 먹는 셈이죠.
즉, 녹차는 ‘우려 마시는 차’,
말차는 ‘그 자체를 마시는 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말차, 혈당에도 도움이 될까?
말차에는 카테킨(catechin) 과 EGCG(Epigallocatechin Gallate)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런 성분들은 건강에 유익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러 연구에서 보고되었습니다.
✅ 혈당 상승 억제
✅ 인슐린 감수성 개선
✅ 체내 염증 완화
특히 식후 혈당 급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말차에 함유된 L-테아닌은 스트레스 완화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어,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이나 혈당 불안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 단, 카페인이 녹차보다 2~3배 높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빈속에 마시거나 하루에 여러 잔 마시면
심장 두근거림, 위산 증가, 불면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얼마나 마시면 좋을까?
하루 1~2잔 (약 2~3g) 정도면 충분합니다.
말차가 건강 음료라 해도 “가루째 마신다 = 성분도 농축돼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물이나 우유, 두유에 타서 마시거나 스무디·요거트 등에 넣어도 좋습니다.
⚠️ 단, 당이 첨가된 말차라테나 디저트 형태는 오히려 혈당을 높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겨울철 나른할 때, 따뜻한 말차 한 잔은 몸을 깨우고 마음을 안정시켜줍니다.
다만 ‘건강 음료’라는 이름 아래 너무 많이 마시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적당한 말차 습관이 혈당과 에너지를 균형 있게 지켜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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