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덜 먹는지보다 무엇이랑 먹는지가 더 중요하군요 ^^ 감사합니다~!
혈당 관리를 이야기할 때 흔히 “당 줄이세요, 탄수화물 조심하세요”라는 말부터 듣게 됩니다.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무엇을 덜 먹느냐보다,
무엇을 함께 먹느냐가 혈당을 훨씬 안정적으로 만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두 가지가 바로 식이섬유와 좋은 지방입니다.
출처 Freepik
1️⃣ 혈당 관리의 출발점은 ‘제한’이 아니라 ‘구성’입니다
당뇨 식단이라고 하면 먹을 수 있는 게 거의 없다고 느끼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음식을 줄이는 것과 함께
→ 혈당 상승을 늦춰주는 요소를 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가장 효과적인 조합이 식이섬유 + 불포화지방산입니다.
이 두 가지는 탄수화물의 흡수 속도를 늦춰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아줍니다.
2️⃣ 좋은 지방, 혈당에도 ‘완충 장치’가 됩니다
지방은 무조건 피해야 할 대상처럼 여겨지지만, 모든 지방이 같은 역할을 하지는 않습니다.
✔️ 불포화지방산(올리브유, 견과류, 등푸른 생선)은
• 위에서 음식이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 소화·흡수 속도를 늦춰
→ 식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듭니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은 중성지방 감소와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돼,
혈당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습니다.
3️⃣ 식이섬유는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브레이크 🚦
식이섬유는 소화되지 않는 탄수화물로, 혈당 관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리하면 이렇게 작용합니다.
• 음식 부피 ↑ → 포만감 유지
• 탄수화물 흡수 속도 ↓
• 식후 혈당 곡선 완만
채소, 통곡물, 콩류, 해조류, 버섯 등을 식사에 함께 곁들이면
같은 밥을 먹어도 혈당 반응이 달라집니다.
과일 역시 주스보다 통과일이 더 좋은 선택입니다.
4️⃣ 식탁에서 바로 실천하는 혈당 관리 조합
복잡할 필요는 없습니다. 식사 한 끼를 이렇게 구성해보세요.
🌿밥 + 채소 2가지 이상
→ 단백질 반찬
→ 올리브유·견과류·등푸른 생선 중 하나
이렇게만 해도 식후 혈당의 속도와 폭이 달라집니다.
식이섬유를 섭취할 때는 물도 충분히 함께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 관리는 ‘무조건 참는 식사’가 아니라 몸이 덜 흔들리는 식사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식이섬유와 좋은 지방은 혈당을 안정시키는 가장 현실적인 도구입니다.
오늘 한 끼부터, 줄이는 것보다 잘 더하는 선택으로 혈당 관리를 시작해보세요.
[ 📝지니어트 매거진 더 알아보기 ]
참는 식단 No! 실패하지 않는 당뇨 식단의 조건 3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