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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에 극복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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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eniet.co.kr/diabetes_remediation_review/32684092

10년 넘은 당뇨병자로서 여러번 극복했다가 다시 고혈당이 되는 경험늘 했습니다.

극복? 완치? 

 저 같은 범인에게는 끝은 없습니다.

왜냐면, 한번 기능이 떨어진 췌장은 회복력은 없습니다. 단지 기능이 떨어진 채로 부족한 채로 그저 분비되는 인슐린 기능에 따라 <관리> 해 주는 수 밖에요.

합병증 발현 시기 늦추기 위해 오늘도 처절하게 고통을 참는 겁니다.

하루 만보는 이제 최저의 기준이 되었어요.

일주일에 2. 3번씩 달리기를 해야 하구요.

술 담배도 헤어진 절친 이구요.

먹는 것도 먹고 싶은 것 빼고 골라야 하구요.

업보입니다. 

2형 당뇨는 그저 나의 업보입니다.

지금 신나게 즐기면 남은 생은 더 짧아 지겠죠 흑흑..

지금 고통 절제로 삶을 연장하는 그저 시한부 입니다.

수치가 높으면 자신에게 고통을 더 주어야 내려갑니다.

약은 한계가 있어요.

반비례하는 인생을 당뇨와 함께 해야 합니다.

 

저의 성찰입니다.

같이 더 살아 봅시다.

오늘은 좋은 수치가 나와서 기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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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성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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