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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힘들지만 꼭 해야만 하는..........저는 계속 다이어트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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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꾸준히 다이어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이어트의 길은 정말 너무 멀고 험난하네요....

 

특히나 나이들어 하는 다이어트는 사실 다이어트라기 보다 유지어터 조차 힘들기 때문에 그 결과가 너무 지지부진해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아요.

 

꾸준히 해오던 탁구를 접고 8개월 정도가 되어가요. 뭐 탁구도 은근 격렬한 운동이긴한데 핑계를 이것저것 대자면 목과 허리 디스크에 무릎 연골연화증까지 있어서 열정만큼 움직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일주일에 2번씩 땀이 나도록 하는 운동이 큰 도움이 되었는데 사정이 생겨 그만두고 안하고 6개월 쯤 지나니 다이어트 후 꾸준히 유지되던 몸무게가 덜컥 움직이더라구요.

 

몸무게의 변화 뿐 아니라 온몸의 부종도 심해지고 눈바디의 심각성, 무엇보다 심각하게 피곤하면서 잠이 늘더라구요.

주말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직장 다녀오고 나면 앉아 있기도 힘들어서 누워 있는 시간이 늘고 누워있다 보면 잠들고.. 많이 자고 일어났는데 엄청 붓고 외려 더 피곤한 거 아시나요?

 

아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시 운동을 시작하기로 맘을 먹었는데 이미 무너진 체력에 탁구는 아닌 것 같고 근본적으로 통증을 다스릴 수 있는 근육을 만들 수 있는 운동을 하기로 결정을 했답니다.

 

디스크가 있다보니 혼자 해본 적도 없는 헬스장에서 바벨들고 하는 건 안될거 같아서...

헬스 PT or 필라테스 개인 레슨 둘 중에 한가지로 결정하기로 맘 먹고 동네에 있는 헬스장들과 필라테스 샵들을 차례대로 방문하며 상담을 받았어요.

비용이 한두푼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보니 결정이 쉽지 않더라구요.

큰 돈 내고 레슨 끊었는데 내가 이 운동과 잘 맞을까? 이 강사님과 잘 맞을까? 내 체력이 따라갈 수 있을까?

고민고민 끝에 아직은 근육이 너무 없는 내가 헬스는 무리겠다 싶어 속 근육을 잡아주고 자세교정에도 도움이 된다는 필라테스로 결정!!!

테스트 수업을 3만원을 내고 받아 본 후에 15회를 끊었답니다. 이벤트가였지만 90만원 정도 결제를 했고요. 내 피같은 돈;;;;;;;;;;;;;;꺄아~~

 

수요일에 6번째 개인레슨을 마쳤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일주일 2번 한번에 50분 정도의 수업을 받고 있고요.

 

 

 

저의 운동 목적은 아직까지는 다이어트보다는 자세교정 및 통증완화 이고 실제 근육량이 늘었을 때는 외려 몸무게가 늘 수도 있기 때문에 체중에 연연하진 않기로 맘 먹고 있습니다.

 

맘 먹고 있긴 있었어요!! 그래요...........근데........연연안할 수는 없긴 하더라구요............

 

수업 전 인바디를 오랜만에 했는데 너무 충!!!!!! 이였거든요.

 

53.9kg로 늘어난 몸무게도 충격적이였지만...인바디 결과가 체지방이 36.4%가 나왔거든요..

여길 읽으시는 분들.. 보고 다들 놀라실 듯.............. 나는.. 비! 만! 입니다.

1월 말에 다이어트 글 쓸 때만 해도 34.9%라 뺀다고 글썼던;;;;;;;;;;;;;;눼눼 저고요.. 그 뒤로도 매일 만보씩 걷고 나름 노력했던 사람입니다. 왜죠? 이 결과 모죠?? 그동안 개학도 했고 더 바빠졌고 먹는 양도 바뀌지 않았고 술도 안마시는데... 그저 잠이 좀 더 늘은 거 말곤 달라진 패턴이 없는데 2% 가까이 늘어난 체지방은 뭘까요?

체중은 또 왜 이런걸까요???

강사님도 인바디 결과를 보고 놀라셨지만 제가 놀란거에 비하면 놀란것도 아님.........

 

 

!!! ! ! 필라테스 참아내고 있습니다.

 

필라테스 하시는 분들 처음 시작하셨던 때 기억나실까요??

하하하하하하 웃음이 절로 납니다.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라는 말이 이때 쓰는 거죠?)

~~소리가 난무하는 수업입니다. 큰돈 들여서 고문을 받고 있습니다.

수업 가기 전부터 공포심이 가득합니다.

몇일 전에는 런지하다가 뒤통수에 큰 충격이 오며 이거 뇌출혈 아니야? 할정도의 두통도 발생....

뭐 하여간.......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지금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50분 수업을 이겨 낸 후 필라테스장에 있는 사이클로 30분의 유산소 운동도 하고 있습니다.

 

 

창밖을 바라보며 멘탈이 없는 상태로 기계적으로 탑니다.

체지방 36% 체지방 36% 체지방 36%!! 페달을 돌려라 돌려!!!

 

저녁은 되도록 외식은 하지 않도록 하고 집에서 먹을 때도 짜지 않게 먹으려고 노력중입니다.

몸무게 쉽게 줄지 않네요. 그래도 거울로 보는 눈바디 옷입어서 느끼는 패션바디는 아~주 미세하게 차이가 있어요. 겨우 3주만에 엄청난 결과를 기대하는 건 욕심이죠.

따라가기 힘든 동작들 아픈 고통 열심히 감내하며 노력해 보렵니다.

언젠간 나도 멋진 동작도 해낼 수 있으리라~~

나도 체지방 앞 자리 2로 만들 수 있다!!! 맘먹으며!!!

복근도 불태우고 허벅지도 불태우며 그렇게 열심히 저는 노력하렵니다.

 

 

 

 

 

노력하고 있어요~~~ 노력해야 해요....안할 수가 없어요~~~ 근데 왜 이렇게 아침 저녁의 몸무게 차이가 크고 매일매일이 몸무게 차이가 이렇게 큰 걸까요???????

좌! 절! 금! 지!

 

결과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멈추어선 안된다!!!!

 

중국격언에 '부파만 즐파짠' 이라고 있습니다. 느린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단지 멈추는 것을 두려워하라라는 말이죠. 계속 노력하는 자에겐 언젠가 좋은 결과가 찾아오리라는 걸 믿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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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카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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