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호수님의 청경채 리뷰
점심에 일반식으로 먹은 작은호수님의 청경채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작은호수
리뷰563
조회수 17 작성일자 26.05.09
신선한 청경채를 살짝 데쳐내어 특유의 아삭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게 눈으로도 느껴집니다. 한 젓가락 입에 넣으니 씹을수록 청경채 본연의 은은한 단맛과 채즙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무척이나 산뜻한 기분이 듭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고소함이 느껴지는 된장이나 간장 베이스의 양념이 청경채의 결 사이사이에 잘 배어 있어 감칠맛이 아주 훌륭하네요.
특히 잎 부분의 부드러움과 줄기 부분의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이 대비를 이루어 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중간중간 고소하게 톡톡 터지는 통깨가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려 주고,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뒷맛 덕분에 밥반찬으로 곁들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기름진 요리나 매콤한 음식과 함께 먹었을 때 입안을 정갈하게 정리해 줄 것 같은 건강한 맛입니다. 자꾸만 손이 가는 중독성 있는 담백함 덕분에 평소 채소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이 나물만큼은 맛있게 비워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갈하고 깔끔한 손맛이 담긴 기분 좋은 한 접시였습니다.
#일반식 #점심

100g(100g)
14kcal
청경채
4.8(리뷰 25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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