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발이 아주 중요하군요 아직까지 저는 관련없지만 잘 유념해서 지킬게요
발이 시리고 건조해지는 계절 겨울,
당뇨병 환자에게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니라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발’ 환자는 발의 감각이 둔해 상처가 나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부츠나 두꺼운 양말 선택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Freepik
⚠️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당뇨발’
당뇨병 환자 4명 중 1명은 당뇨병성 족부병증(당뇨발)을 겪습니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감각·운동·자율신경이 손상되어
발에 상처, 염증, 궤양이 생기기 쉽습니다.
감각신경이 손상되면 통증을 느끼지 못해 상처가 커지고,
자율신경 이상으로 땀이 줄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균이 쉽게 침투해 염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겨울처럼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 계절에는이런 상처가 더디게 아물고 감염 위험도 커집니다.
✅ 작은 상처라도 반드시 소독 후 경과를 관찰하세요.
🥾 부츠, 신어도 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조건부 OK” 입니다. 단, 딱딱하거나 굽이 높은 부츠는 피해야 합니다.
이런 신발은 발가락과 발등을 압박해 상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신 굽이 낮고, 앞이 넓으며, 부드럽게 감싸는 재질의 부츠는 괜찮습니다.
또한 발 변형이 심하거나 굳은살이 많은 경우엔 의료용 맞춤 신발을 신는 것이 안전합니다.
신발 안쪽에 이물질이 없는지, 밑창이 고르지 않은지도 매일 확인해야 합니다.
✅ 신발은 하루 끝나면 꼭 벗어서 내부 습기와 이물질을 확인하세요.
🧦 양말과 족욕, 어떻게 해야 할까
양말은 두꺼워도 상관없지만 발에 꼭 맞아야 합니다.
너무 큰 양말은 발이 미끄러져 상처를 만들고,
새 양말은 마찰이 심하니 신은 뒤 자주 발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겨울엔 족욕으로 피로를 푸는 사람도 많지만, 당뇨발환자는 뜨거운 물에 족욕을 해서는 안 됩니다.
감각이 둔해 화상 위험이 있고, 넓어진 모공을 통해 세균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족욕을 한다면 36~38도의 미지근한 물에서 5~10분 이내로 마치세요.
✅ 발을 닦은 뒤 완전히 건조시키고 보습제를 꼭 발라주세요.
👣 하루 한 번, 발 건강 점검 루틴
• 샤워 후 발가락 사이까지 꼼꼼히 확인
• 발톱은 너무 짧지 않게, 일자로 깎기
• 티눈·굳은살은 직접 제거하지 말고 병원 치료받기
작은 상처 하나가 심각한 합병증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겨울철 ‘따뜻하게 신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당뇨 환자라면, 오늘부터 발을 매일 한 번씩 꼭 살펴보세요.
[ 📝지니어트 매거진 더 알아보기 ] ❄️ 겨울철 당뇨 더욱 조심! 혈당 조절이 어려운 계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