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걸리면 평생 약먹어야 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체중관리하고 하면 당뇨도 나아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당뇨 이야기를 들으면 예전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나이 들면 생기는 병”이 아니라,
체중과 함께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라는 인식이 점점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최근 조사 결과를 보면, 이 변화가 숫자로도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출처 Freepik
1️⃣ 당뇨 환자 2명 중 1명은 비만
국내 조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절반 이상이
비만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연령대별 결과가 인상적인데요.
• 30대 당뇨 환자 비만 동반율: 81%
• 40대 당뇨 환자 비만 동반율: 76%
• 여성은 복부비만 증가 추세가 더 뚜렷
👉 예전처럼 “나이 탓”만 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 특히 뱃살 관리가 혈당 관리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어요.
2️⃣ 체중이 늘면 혈당 관리가 왜 어려울까?
비만이 있으면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기 어려워집니다.
이른바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기 때문이에요.
이 상태가 되면
• 약을 먹어도 혈당이 잘 안 내려가고
• 식사 조절 효과도 떨어지며
• 혈당 변동 폭이 커지기 쉽습니다
실제로 혈당 조절 목표(당화혈색소 6.5% 미만) 달성률도
비만한 당뇨 환자에서 더 낮게 나타났습니다.
혈당만의 문제가 아니라
📉 고혈압, 고지혈증
📉 심장·뇌혈관 질환 위험까지
연결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3️⃣ ‘다이아베시티’라는 말이 생긴 이유
요즘 의료계에서는 당뇨와 비만을 함께 부르는
새로운 용어 '다이아베시티'가 쓰이고 있습니다.
(당뇨 ‘diabetes’ + 비만 ‘obesity’)
그만큼 두 질환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뜻이죠.
• 체질량지수(BMI) 23부터 당뇨 위험 증가
• BMI 25 이상이면 위험이 6배 이상
🟠 활동량은 줄고
🟠 식생활은 서구화되고
🟠 코로나 이후 체중이 늘어난 흐름
이 모든 변화가 당뇨 증가와 정확히 겹쳐 나타나고 있습니다.
4️⃣ 굶지 말고, 방향을 바꾸는 체중 관리
체중 관리는 무조건 적게 먹는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굶는 다이어트는 오래 가지 못하고 다시 요요로 이어지기 쉽죠.
✋ 핵심은 이겁니다.
• 삼시세끼 적정량은 유지하기
• 당 많은 음료·빵·과자 줄이기
• 목표는 현재 체중의 5~10% 감량을 ‘유지’
고도비만의 경우에는 식사 조절만으로 한계가 있을 수 있어
약물 치료나 의료진 상담을 병행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비만은 더 이상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니까요.
당뇨와 비만은 서로를 키우는 관계입니다.
그래서 완벽하게 하려 애쓰기보다,
지금보다 조금 나은 선택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해요.
오늘부터 딱 한 가지만 바꿔도 괜찮습니다.
그 작은 변화가 혈당과 몸을 천천히, 하지만 분명히 바꿔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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