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호수님의 열무 리뷰
점심에 일반식으로 먹은 작은호수님의 열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작은호수
리뷰543
조회수 13 작성일자 26.05.09
잘 버무려진 양념의 색감만 봐도 절로 밥 생각이 납니다. 한 젓가락 집어 먹어보니, 열무 특유의 쌉싸름하면서도 구수한 풍미가 입안 가득 묵직하게 퍼집니다. 줄기 부분은 아삭함이 살아있고, 잎 부분은 양념을 듬뿍 머금어 씹을수록 진한 감칠맛이 우러나오네요. 고춧가루와 멸치액젓의 조화가 아주 훌륭해서 비리지 않으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특히 양념 속에 배어있는 은은한 단맛과 알싸한 마늘 향이 열무의 쌉쌀한 맛을 아주 조화롭게 잡아줍니다. 갓 담근 김치 특유의 신선함과 적당히 배어든 간 덕분에 밥 한 숟가락에 이 김치 한 점만 올려도 입안이 풍성해지는 기분입니다. 입맛이 없을 때 물에 밥을 말아 이 김치와 함께 먹거나, 고추장 한 큰술 넣고 슥슥 비빔밥을 만들어 먹고 싶어지는 그런 정겨운 맛입니다. 투박한 비주얼 속에 숨겨진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정성 가득한 한 접시였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일반식 #점심

1인분(1g)
1kcal
열무
4.8(리뷰 13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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