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살이 안빠질까요?

저는 하루에 3끼를 먹되  점심에만 밥을 70g 정도 먹습니다 그외 아침 저녁은  찐계란1개와. 두부3분의1모 찐 양배추. 부추 콩가루 무침  그외 두릅 이정도 먹는데 왜살이 안빠지는걸까요? 하루에 만보 이상은 꾸준히. 걷고 있어요  참고로 저는 마지막. 표적항암을. 2월25일에 끝낸 암환자 입니다 키가 161인데. 체중이. 많이불어서  66키로가 됐어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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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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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ingcom
    걷기운동을 인터벌로 해보세요
    10분은 빠르게 10분은 천천히를 반복해서...
  • 쩡♡
    걷는 속도를 조금 빠르게 해보세요
    천천히 달리기요.
  • 더달달
    식사양이 너무 적으신 것 아니에요? ㅜㅜ
    일반적인 몸 상태가 아니라 다르겠지만, 제 생각에 탄수와 지방이 부족하셔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신 것 같아요
  • CabinCrew
    지금은 살이 안 빠지는 게 이상한 게 아니라, 몸이 회복 중이라 속도가 느린 상태일 가능성이 커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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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S1VND
    식사량이  너무 부족합니다.
    일단 넉넉하게 드세요.
    수면을 충분히 취하세요.
  • 빠담소리
    노력하는데 변화가 없으면 참 속상하시겠지만 정체기일 수 있어요. 지금처럼 꾸준히 하시면 몸은 분명 보답해줄 테니 조금만 더 힘내세요!
  • 2민트홀릭
    운동처방사
    답변수 143채택률 6%건강 식단·레시피, 체중감량·다이어트 전문
    작성자님, 항암 치료라는 긴 터널을 막 지나오셨는데 체중까지 마음처럼 조절되지 않아 얼마나 속상하고 답답하실까요. 그 힘든 과정을 견뎌내신 것만으로도 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부터 꼭 드리고 싶어요.
    
    ​지금 식단과 운동량을 보면 정말 눈물겨울 정도로 노력하고 계신데, 살이 안 빠지는 데에는 몇 가지 억울한 이유가 있을 수 있어요.
    
    ​첫 번째로, 작성자님의 몸이 아직 '비상사태'를 선포 중일 확률이 높아요. 치료가 끝난 지 이제 두 달 정도 되셨잖아요. 항암 약물은 우리 몸의 대사 시스템을 완전히 바꿔놓기도 하고, 몸을 붓게 만들기도 해요. 세포들이 회복하느라 에너지를 꽉 붙들고 있는 시기라, 지금은 적게 먹어도 몸이 "나중에 또 힘들지 모르니 일단 저장하자"며 지방을 안 내놓으려 하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아이러니하게도 너무 적게 드시는 게 독이 될 수 있어요. 지금 드시는 양은 기초대사량을 채우기에도 너무 적어 보여요. 우리 몸은 영양 공급이 너무 부족하면 생존을 위해 대사율을 확 낮춰버리거든요. 특히 근육을 만드는 단백질(계란, 두부) 양을 지금보다 조금 더 늘려주셔야 기초대사량이 올라가면서 살이 빠지는 체질로 바뀝니다.
    
    ​마지막으로 걷기 운동은 정말 훌륭하지만, 몸이 이미 만 보 걷기에 적응해버렸을 수 있어요. 기운이 허락하신다면 아주 천천히 걷다가 1분 정도만 조금 빠르게 걷는 식으로 변화를 주시는 게 체지방 연소에 더 효과적입니다.
    
    ​작성자님, 절대 본인을 탓하지 마세요. 지금은 살이 안 빠지는 게 아니라 몸이 독소를 비워내고 스스로를 재정비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조급한 마음은 조금 내려놓으시고, 단백질 위주로 영양을 조금 더 보충하면서 몸을 믿고 기다려주시면 좋겠어요.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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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기지안맘
    암환자라면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슬로우 조깅이나 근력운동으로 벽스쿼트로 하체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도움이 되네요 
  • 블루베리
    간호조무사
    답변수 119채택률 8%건강 식단·레시피, 체중감량·다이어트 전문
    안녕하세요~ 지니어트 코치 블루베리입니다
    
    표적항암 치료를 끝내신 지 얼마 안 되신 상태에서
    식단도 정말 깔끔하게 관리하시고, 하루 만보 이상까지 꾸준히 하고 계신 걸 보면
    지금까지 얼마나 애쓰면서 버텨오셨는지가 느껴져서 마음이 짠합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하는데도 체중이 안 빠지면 정말 허탈하고 답답하실 수 있어요.
    
    지금 식단만 보면 겉으로는 굉장히 적게 드시는 편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왜 안 빠지지?”가 더 이해 안 되는 상황일 수 있는데,
    암 치료 이후에는 몸이 단순히 칼로리 계산대로만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항암 치료 이후에는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거나, 호르몬 균형이 바뀌거나,
    근육량이 줄면서 에너지를 쓰는 능력이 이전과 달라지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적게 먹어도 몸이 “더 아끼는 모드”로 가면서
    체중이 쉽게 안 빠지거나 정체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식단은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아주 잘 구성되어 있지만
    너무 적은 섭취량이 오래 지속되면
    몸이 오히려 방어적으로 에너지를 저장하려는 반응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특히 1일 총 섭취량이 너무 낮으면 체중이 잘 안 움직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만보 걷기는 정말 좋은 운동이지만
    근육량 회복이 같이 안 되면 체중 변화가 더디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지금은 “더 많이 걷기”보다
    아주 가벼운 하체 근력운동을 조금 섞어서 근육을 다시 깨워주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상황에서는
    “왜 안 빠지지?”보다
    “몸이 회복 중이라 아직 반응이 느린 시기일 수 있다”는 관점이 더 중요합니다.
    항암 이후 회복 과정에서는 체중 변화도 생각보다 천천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처럼 식단과 걷기를 꾸준히 하고 계신 것 자체가 이미 정말 잘하고 계신 부분이라
    조급하게 더 줄이기보다는
    몸이 다시 반응할 시간을 조금 주는 방향이 훨씬 안전하고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