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 지냈어요

오늘 집안의 제실에 가서 시제 지내고 왔어요. 

시제는 1년에 한번 윗대 조상님들께 지내는 제사인데, 산소에 가서 제사를 모신다고 묘사, 묘제라고도 합니다. 어릴 때 묘사떡 얻어 먹었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기도 해요.

친구들이 아직도 그런게 있냐고 웃던데 저도 처음 참여했어요. 

제사 음식 당번을 돌아가면서 하는데 우리집 순번이 얼마 안 남아 뭘 어떻게 준비하는지 배울 겸 갔었어요. 다른 음식은 다 사서 준비하고 나물과 탕국만 직접하셨다고 하는데 그래도 쉽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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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매직이
    돌아가면서  하신다니  첨들어보지만
    참좋은  아이디어네요ㅋ부담덜고  
    전붙이는게  문제지  나물과 탕은쉬워요
    • roh69
      작성자
      집안이 큰 편이라 순번이 돌아오는데 20년 넘게 걸렸는데 이젠 참석자가 줄어 더 자주 올 것 같네요. 집안 어른들이 계시니 집에서 모시는 제사보다 더 신경이 쓰일 것 같아요.
  • 워터멜론
    일년에 제사 7번. 혼자 제사음식을 해요. 어른들이 다 멀리서 오시거든요. 베테랑이 되어서  제사음식  하는건 힘들지는 않은데  어른들 대접할 음식  밑반찬이 더 힘들어요. 
    음식당번도 돌아가고 사기도 하신다니 꿈같은 얘기 같아요.  ^^
    • roh69
      작성자
      고생이 많으시네요. 저희도 집에서 지내는 제사는 시어머니께서 주도하시만 직접 다 합니다. 
  • js27
    시제 늦가을에 산소에가서 지내던게 생각나네요
    요즘은 안지내는 집들이 많죠
    • roh69
      작성자
      우리 대까지 참여하지만 자식 세대까지 물려주고싶지는 않네요.
  • 마음그릇
    아직도 시제를 지내는군요 제가 어렸을때 시제지내고
    아버지가 가져오신 시제음식 정말 너무 맛있던걸로 기억합니다
    • roh69
      작성자
      저도 묘사떡이라고 해서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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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랭22
    시제 지내셨군요 
    고생하셧네요 ㅠㅠ